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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장차 용어 확립 및 통계 시리즈③ 트레일러
트레일러 10만대, 물류와 레저 대동맥 책임지다
‘컨’ 섀시, 평판, 저상, 적재함형이 50% 이상 차지
캠핑·레저용 트레일러 시장 규모도 급속히 성장


화물자동차 분류 체계상 트레일러 계열의 특장차는 특수용도형으로 분류되고, 여기서 여러 용도의 ‘피견인차(被牽引車)’(이하 트레일러·Trailer)로 분류되고 있다.

즉, 대표적인 용도로 ▲컨테이너섀시 ▲평판트레일러 ▲저상트레일러 ▲적재함트레일러 등이다. 물론, 기타 형태로 들어가면 종류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그래서 물류대동맥을 책임지는 ‘화물운송의 꽃’으로 불리어 진다.

피견인차량으로 분류되고 있는 트레일러는 ‘트랙터’가 없으면 차량의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는 특장차를 일컫는다. 트랙터는 동력 기능을 갖추었고, 트레일러는 무동력이기 때문
이다.

그래서 트레일러는 포괄적인 의미에서 파워트레인은 물론, 브레이크시스템 등 차량의 기본적인 요소가 전혀 없어 일반적인 자동차라고 할 수는 없다.

때문에, 견인 차량과 결합하여 도로를 주행하고 화물을 운송하게 되며, 트레일러의 적재능력 및 전체 등록대수에 따라 전체 운송업계의 운송능력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어 차량으로 등록되어 관리 및 통제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자동차 등록데이터를 가공·제공하고 있는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소형급부터 대형급까지 분류된 트레일러 시장은 2017년 말 전체 등록대수 기준, 10만여 대에 약간 못 미치는 9만 8,795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토부 수치와 다소 차이가 남) 2017년만 놓고 봤을 때는, 1만 683대의 트레일러가 국내에 신규로 등록됐다.

트레일러의 생산 과정에는 자동차의 개발 요소에서 가장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파워트레인 등의 핵심 기술이 빠지기 때문에, 비교적 여타 차종보다 진입장벽이 낮아 관련 업체들이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캠핑 및 레저 문화 활성화로 인해 소형트레일러 증가가 눈에 띄고 있다.

◆ 트레일러 중 컨테이너섀시가 30% 차지

▲컨테이너섀시

트레일러 하면 떠오르는 가장 일반적인 형태는 항만 근처에서 우람한 트랙터 뒤에 커다란 컨테이너를 운송하는 길고 평평한 섀시 차량일 것이다. 컨테이너 전용 트레일러다. 주로 컨테이너 섀시로 불려진다.

여기에서 파생돼 컨테이너뿐만 아니라 다양한 중량 화물을 운송하기 위해 제작되는 평판트레일러, (고)중량물 위주의 화물을 운송하기 위해 적재대를 최대한 낮추어 제작한 저상(로우베드)트레일러 등 모두 차량의 뒷부분에만 바퀴가 부착돼 있고, 앞부분은 트랙터에 결합되는 세미트레일러다.

이들 세 가지 트레일러는 전체 등록 트레일러의 50% 정도 차지할 정도로 활용도가 높다. 주로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 전용인 컨테이너섀시는 2017년 말 기준 3만 1,039대로 가장 많고, 평판트레일러 1만 3,028대, 저상트레일러 3,828대, 일반트레일러 2,928대 등록돼 있다. 4개의 트레일러 종류만 놓고 보면, 전체 트레일러 등록대수의 약 51.4% 수준이다.

▲평판트레일러

특히, 이들 트레일러는 대형급의 비중이 거의 100%에 수렴하는데, 이는 규격화된 컨테이너를 한 개 내지 두 개 싣기 위해 트레일러 역시 대형급 트레일러로 규격화되었기 때문이다.

신규등록대수 상으로 볼 때, 지난해 컨테이너섀시는 1,855대, 평판트레일러 449대, 저상트레일러 226대, 일반트레일러 105대가 신규등록 됐다.

▲저상트레일러

2017년 기준(OEM 제외, 신규등록 대수 순) 한국특장차㈜, ㈜케이원모터스, ㈜보고 등 32개 업체가 컨테이너, 평판, 저상, 일반트레일러를 제작 판매했다. 현재 국내에 1대 이상의 이들 트레일러를 제작해 등록이 유지되고 있는 특장업체는 총 132개 업체로 나타났다.

◆ 적재함형, 운송물 따라 변화무쌍

▲탱크트레일러

적재함형트레일러는 컨테이너를 싣기 위해 바닥이 평평한 트레일러와는 달리, 트레일러 영역에 탱크나 덤프 등의 다양한 구조물을 얹어서 보다 특정화된 화물을 싣기 용이한 형태로 구조변경된 트레일러를 일컫는다.

대표적으로 탱크형과 덤프형으로 나뉘는데, 주로 탱크로리와 덤프트럭보다 한 번에 실어 나를 수 있는 화물의 양이 늘어나고, 하역 시 트랙터를 활용해 다른 운송물을 탄력적으로 운송할 수 있어 지속적인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제작 기술 차원에서의 진입 장벽이 일반 컨테이너섀시보다 월등히 높아 기존 탱크로리 생산 업체가 탱크 트레일러를 겸하여 생산하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2017년 말 기준, 국내에는 벌크트레일러 6,368대, 탱크트레일러 2,200대, 덤프트레일러 2,162대, 호퍼트레일러 709대가 등록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등록대수 상으로는 지난해 벌크트레일러는 550대, 탱크트레일러 82대, 호퍼트레일러 24대, 덤프트레일러 161대가 신규등록 됐다.

2017년 기준(OEM 제외, 신규등록대수 순, 폐업한 S트레일러를 제외) ㈜삼호정공, ㈜신화특장차, 디앨㈜(구 다임폴라특장) 등 20개 업체가 벌크, 탱크, 호퍼, 덤프트레일러를 제작 판매했다. 현재 국내에 1대 이상의 이들 트레일러를 제작해 등록이 유지되고 있는 특장업체는 총 69개 업체로 나타났다.

◆ 캠핑용 트레일러, 레저붐 타고 급성장

▲캠핑트레일러

2016년 7월, 소형트레일러 시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캠핑이나 레저 등 여가를 즐기는 캠핑족들의 꾸준한 수요로 3톤 이하의 중소형트레일러를 견인할 수 있는 소형 견인면허가 생긴 것. 이와 맞물려 트레일러 시장의 규모도 급속도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성장은 일명 캐러밴이라고도 불리는 캠핑트레일러의 각종 편의시설과 안전시설 등의 기술 개발 밑거름이 됐다.

또한 관련 트레일러 업체들이 우후죽순 생기게 된 배경으로도 작용했다. 바이크 등을 싣고 나를 수 있게 제작된 레저트레일러와 보트 등을 운반할 수 있게 제작된 보트트레일러 등을 현재 국내에 1대 이상 제작해 등록을 유지하고 있는 특장업체는 소규모 및 수입 업체를 포함하여 총 349개 업체에 달할 정도니 말이다.

전체 트레일러 시장에서 단순 등록대수만 놓고 보면, 캠핑과 레저, 보트트레일러 등의 여가형 소형트레일러 시장의 규모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으로 커졌다. 2017년 말 기준, 국내에 등록된 캠핑트레일러는 9,518대, 레저트레일러 9,345대, 보트트레일러 9,267대에 달한다. 모두 합쳐 3만 대 시장을 목전에 두고 있다.

신규등록대수 상으로는 지난해 캠핑트레일러는 2,654대, 레저트레일러는 1,452대, 보트트레일러는 1,552대 신규등록 됐다. 2017년 기준(OEM 제외, 신규등록대수 순) 에스텍마린(주), D.K MARINE, 제트마린, ㈜경하, 리센트레코리아(주) 등 144개 업체가 트레일러를 제작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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