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인천서 런칭 예정
‘화물밴’, ‘섀시캡’ 두 개 버전

이베코 ‘뉴데일리(New DAILY)’ 3.5톤 화물 밴이 이윽고 출시된다.

이탈리아의 글로벌 상용차 브랜드인 이베코 트럭을 수입·판매하고 있는 국내 법인 CNH인더스트리얼코리아(대표 최정식)는 오는 9월 4일 인천 소재 모 호텔에서 화물용 ‘뉴데일리’를 런칭한다.

런칭 행사를 통해, 적재 중량 3.5톤 화물운송용으로 제작된 뉴데일리 판매를 본격화 하고 국내 중소형상용차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넓히겠다는 방침이다.

뉴데일리는 뛰어난 주행안정성과 내구성, 다재다능한 활용성 등을 인정받아 2015년과 2018년 두 차례나 ‘올해의 밴’으로 선정됐을 만큼 해외에서 이미 극찬을 받은 이베코의 대표적인 밴이다.

구동방식과 섀시크기, 캐빈 등을 조합해 사용목적에 따라 약 1,000가지 이상의 버전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국내에 도입되는 라인업은 ‘화물밴’과 특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섀시캡’ 두 가지다. 추가로 필요에 따라 축간거리와 차량 길이, 적재함 길이, 높이 등을 조절할 수 있어 광범위한 모델 범위를 자랑한다.

파워트레인은 유로6C 환경기준을 충족하는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3kg·m의 3ℓ급 ‘F1C E6’ 디젤엔진과 독일 변속기 업체 ‘ZF’ 기반의 동급 최초 8단 자동변속기 ‘Hi-Matic’를 탑재했다.

적재 능력은 ‘화물밴’의 경우 최대 적재중량 3.5톤, 최대 적재용량 18㎥으로 오로지 화물운송에 중점을 두고 이에 특화된 사양을 가지고 있다.

‘섀시캡’은 차량총중량 최대 7.2톤, 축간거리 최대 5,100mm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카고트럭, 내장·냉동탑차, 윙바디, 구난차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가격(부가세 포함)은 화물용 밴 6,300만~6,550만 원, 캡섀시는 5,320만~5,670만 원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동력계통에 대해 2년 20만km가 무상 보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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