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 ‘섀시캡’ 라인업으로 중소형 상용차 시장 공략


세계적인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 트럭을 수입·판매하고 있는 국내법인 CNH인더스트리얼코리아(대표 최정식)가 오는 9월 자사의 대형 밴 모델 ‘뉴 데일리(New Daily) 유로6’ 출시를 앞두고 국내 판매 및 서비스에 앞장설 전문 딜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상품성을 입증 받은 ‘뉴 데일리’의 판매·서비스망을 적극 넓힘으로써 국내 중소형 상용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겠다는 의지다.

CNH인터스트리얼코리아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되는 ‘뉴 데일리 유로6’는 1978년 출시된 이베코의 주력 차종 ‘데일리’의 차세대 모델이다.

지난 2014년 유럽을 시작으로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남미 등 세계 110여 개 국가에서 판매 중이이며, ‘2015 올해의 밴’, ‘2017 올해의 소형 상용차’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용차 시상식에서 이미 수차례 수상의 영예를 안아 우수한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이 중 국내에 도입예정인 제품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3kg·m의 3ℓ급 ‘F1C E6’ 디젤엔진과 독일 변속기 업체 ‘ZF’ 기반의 동급 최초 8단 자동변속기 ‘Hi-Matic’를 탑재한 모델이다. 라인업은 화물전용 ‘밴’과 특장용 ‘섀시캡’ 두 가지 버전이다.

화물 전용으로 제작된 밴형 모델은 최대 3.5톤까지 화물을 적재할 수 있으며, 섀시캡 모델은 특수강 소재를 적용한 5mm 두께의 프레임을 적용해 특장차 개조 시 유리하게 설계됐다.

CNH인더스트리얼코리아 관계자는 “뉴 데일리는 글로벌 시장에서 상용 밴으로 이미 큰 성공을 거둔 스테디 셀러 모델”이라며, “열정과 전문성을 가지고 임한다면 이베코 데일리와 함께 국내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딜러모집과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이베코코리아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CNH인터스트리얼은 지난 2012년 이탈리아 피아트 인더스트리얼과 미국 CNH 글로벌이 합병하여 탄생한 유럽의 다국적 기업이다.

이베코, 이리스버스, 마기러스, FPT 등 다수의 기업체를 산하에 두고 있으며, 트럭, 버스, 특장차는 물론 농업?건설장비와 파워트레인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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