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회사 이끈 카이 파름 대표 자리에
페르 릴례퀴스트 신임 대표 새롭게 취임

카이 파름 대표(왼쪽)가 페르 릴례퀴스트 신임 대표(오른쪽)에게 스카니아 트럭의 대형 열쇠를 전달하고 있다.

오는 8월 스카니아코리아의 대표이사가 교체 된다. 지난 2012년부터 7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카이 파름 대표가 물러나고 페르 릴례퀴스트(Per Lilliequist) 신임 대표가 새롭게 지휘봉을 잡는다.

카이 파름 대표는 올 뉴 스카니아 카고․덤프 론칭 행사에서 릴례퀴스트 신임 대표에게 스카니아 트럭의 대형 열쇠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카이 파름 대표는 “지난 7년간 아시아 선도 국가인 한국의 상용차 발전과 경제 발전에 일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릴례퀴스트 신임 대표이사가 만들어 갈 스카니아코리아의 발전과 미래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내달부터 스카니아코리아 대표이사직을 역임하게 되는 릴례퀴스트 신임 대표는 1980년 스카니아 기술 담당직으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1989년부터 1991년까지 스카니아 본사 및 지사 감시직을 수행했다. 1991년부터는 폭스바겐 및 아우디 딜러사에서 스웨덴 지사, 회계 책임자, CFO, 세일즈 담당, 마케팅 담당,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자동차 업계 전반에 대한 견문을 넓혔다.

스카니아와는 2006년 세일즈 및 서비스 비즈니스 컨트롤 담당자로 다시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08년 스카니아코리아 서비스 디렉터 및 CFO, 2011년 스카니아 대만 대표이사, 2016년 스카니아 본사 재무 및 비즈니스 컨트롤 부문 총괄로 재직했다. 8월부로는 스카니아코리아 대표이사로 취임한다.

한편, 이번 론칭 행사가 진행된 스카니아 동탄 서비스센터는 스카니아코리아 역사상 최대 규모인 170억 원이 투자돼 설립됐다. 지난 4월 완공돼 5월부터 본격 운영되고 있다.

동탄 서비스센터는 막대한 금액이 투자된 만큼 웅장한 모습을 자랑한다. 1만 3,655m² 부지에 2,519m² 면적의 건물을 세웠다. 워크베이는 판금/도장을 포함해 총 13개가 마련됐으며, 경부고속도로와 바로 인접해 있어 센터를 찾는 고객들의 접근편의성을 높였다.

스카니아는 동탄 서비스센터를 시작으로 서비스 네트워크를 지속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운영 중인 23개 서비센터를 2023년까지 30개소로 늘리고 고객들의 서비스 접근성 향상, 만족도 극대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 페르 릴례퀴스트 신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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