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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수입산 모두 부진한 트랙터 시장
업체간 등록 순위 재편 양상
올 5월까지 총 845대 등록…전년동기비 19.6%↓
업체들 모두 부진…국산 28.2%↓ 수입 16.7%↓
70%가 12~13ℓ급…볼보, 스카니아, 현대 팽팽

트랙터는 트레일러 등의 화물을 견인하는 대형 트럭으로 장거리 순항에 초점이 맞춰진 모델이다. 대배기량 엔진에 시대를 앞서는 첨단안전장비 및 화려한 실내사양 등으로 각 업체별의 플래그쉽을 담당하고 있다. 즉, 업체별 입장에서 결코 소홀히 하거나, 놓칠 수 없는 시장이다. 국내 화물차시장에서 트랙터는 연간 2,400대 시장성을 갖고 있다.

국내 업체로는 현대자동차, 타타대우상용차가 있으며, 수입 트럭 업체로는 볼보트럭, 다임러트럭, 스카니아, 만트럭버스, 이베코 등 유럽 업체들이 시장에 포진하고 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올 1월부터 5월까지 국내 트랙터 신규등록은 총 845대로 전년 동기(1,051대) 대비 19.6% 감소했다.

전반적으로 국산·수입 업체를 막론하고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국산의 경우 188대로 전년 동기(262대) 대비 –28.2%, 수입은 657대로 전년 동기(789대) 대비 -16.7%로, 국산·수입 모두 크게 감소했다.


볼보-스카니아 순위권 다툼 치열
업체별 신규등록 상황을 보면, 볼보와 스카니아가 치열한 순위권 다툼을 펼치고 있다. 그 뒤로 현대차와 만트럭, 다임러가 중위권 싸움을 하고 있으며, 하위권에서는 이베코와 타타대우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올들어 5월까지 신규등록 된 차종은 볼보트럭 180대, 스카니아 179대로 엎치락 뒤치락 한 가운데 현대차 154대, 만트럭 140대, 다임러트럭 98대, 이베코 60대, 타타대우 34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볼보트럭(223대), 만트럭(222대), 현대차(210대), 다임러트럭(121대), 타타대우(52대) 등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고, 스카니아(175대)와 이베코(48대)는 증가했다.

그 중 눈에 띄는 것은 스카니아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스카니아는 중위권을 유지하는데 그쳤지만, 올해 2월 풀체인지 모델을 선보인 이후 볼보트럭과 선두자리를 경합하고 있다.

16ℓ급 하이엔드 시장서는 스카니아가 甲
트랙터는 장거리 항속 주행에 맞춰진 만큼, 적재물품, 도로환경에 따라 다양한 배기량을 선택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배기량 16ℓ/15ℓ급 이상의 대배기량·고출력 엔진은 오직 트랙터에서만 만나 볼 수 있다. 그 중 최고 사양에 해당하는 16ℓ급 엔진은 500~700마력대의 출력을 기본으로 하며, 스카니아와 볼보트럭이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하이엔드급 트랙터는 시장상황이 좋지 못하다. 올들어 5월까지 신규등록은 15대로, 전년 동기간(36대)에 비해 58.3% 감소했다.

이 시장에서 전통의 강호는 역시 스카니아다. V8 블록의 스카니아 R시리즈는 8대, 평바닥 캡을 기본으로 한 S시리즈는 4대를 기록했다. 그 뒤로 출력 면에서 세계 최강의 트랙터라 불리는 볼보트럭의 FH16 시리즈가 3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스카니아 R 시리즈는 28대, 볼보트럭 FH16 시리즈는 8대와 대비되는 실적이다.

15ℓ급 129% 증가…16ℓ급 시장 위협
15ℓ급 엔진은 500~600마력대의 출력을 기본으로 하며, 지난해 다임러트럭과 만트럭이 국내에 신규 모델을 선보이며, 새롭게 형성된 시장이다.

올들어 5월까지 신규등록 대수는 71대로, 전년 동기(31대)에 비해 129% 증가하며, 16ℓ급 시장을 위협하고 있다. 모델별로 만트럭 TGX시리즈는 43대, 다임러트럭의 악트로스는 28대로 신규등록대수에서 만트럭이 앞질렀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만트럭은 15대, 다임러트럭은 16대였다. 지난해 다임러트럭은 이 시장에서 75대, 만트럭은 56대의 신규등록을 기록한 바 있어, 순위 변동 가능성은 남아있다.

12~13ℓ급, 감소세 불구 가장 인기
배기량 12~13ℓ급 모델은 450~550마력 대의 준수한 엔진 출력으로 트랙터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

올들어 5월까지 신규등록은 616대로, 전년 동기(832대)에 비해 26% 감소하며, 트랙터 시장의 침체를 대변해주고 있다.

트랙터 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이 시장에서 업체별 신규등록 순위를 살펴보면, 스카니아가 167대로 가장 많았고, 볼보트럭 153대, 현대차 154대, 만트럭 97대, 다임러트럭 25대, 이베코 13대, 타타대우 7대 순으로 나타났다.

모델별로 보면, 볼보트럭 FH시리즈 153대, 현대 엑시언트(자동변속기) 135대, 스카니아 R시리즈 106대, 만트럭 TGX시리즈 97대, 스카니아 G시리즈 34대, 스카니아 S시리즈 27대, 다임러트럭 악트로스 25대, 현대 엑시언트(수동) 19대, 이베코 스트라리스 13대, 타타대우 프리마(자동) 7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까지 신규등록과 비교해 보면, 등록대수가 줄면서, 순위에도 큰 차이가 나타났다. 현대차 210대, 만트럭 207대, 볼보트럭 188대, 스카니아 147대, 다임러트럭 57대, 이베코 17대, 타타대우 6대로, 스카니아, 이베코, 타타대우만이 동기간 대비 대수가 늘었다.

10~11ℓ급, 엔트리급 강자는 후발주자 이베코
배기량 10~11ℓ급 엔진은 보통 브랜드별로 400마력 대의 출력을 발휘하는 트랙터의 엔트리급이다. 올들어 5월까지 신규등록은 143대로, 전년 동기(152대) 대비 5.9% 소폭 감소했다.

눈에 띄는 점이 있다면, 이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차종은 바로 이베코다. 유럽 상용차 브랜드 중 국내 가장 뒤늦게 들어 왔지만, 브랜드값은 제대로 하는 모양새다. 모델별로 보면, 이베코 스트라리스 47대, 다임러트럭 악트로스 45대, 타타대우 프리마(자동) 27대, 볼보트럭 FM11시리즈 24대 순으로, 이베코가 가장 앞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보면 다임러트럭 48대, 타타대우 46대, 이베코 31대, 볼보트럭 27대로 이베코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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