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관련 특성화 고교 재학생 135명 대상
3년간 기업 현장 실무교육 및 이론교육 제공

다임러트럭코리아(대표이사 조규상)가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독일의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 ‘아우스빌둥(Ausbildung)’에 참여, 미래 전문 정비 인력 양성에 나선다.

다임러트럭코리아는 11일 한독상공회의소와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 시작되는 ‘아우스빌둥 2기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기업 현장의 실무교육(70%)과 이론교육(30%)을 결합해 총 3년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국내 아우스빌둥 과정을 모두 수료하면 독일연방상공회의소가 부여하는 교육 인증서와 함께 대학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참가 대상은 현재 자동차(정비) 관련 특성화/마이스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이며, 올해 총 13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조규상 다임러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아우스빌둥 프로그램 참여는 다임러트럭코리아의 슬로건 ‘Trucks you can trust’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선진 기술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국내 상용차 업계 고용 창출 및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우스빌둥은 독일의 기술인력교육으로 직업학교에서의 이론교육과 기업현장에서의 실습훈련으로 이뤄진 이원적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산업현장에 바로 적용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실무와 이론을 연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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