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자 94%…대형트럭 운전에는 많은 기술과 훈련 필요
대형트럭, 일상에 꼭 필요하지만 개선해야 할 과제 많아
응답자 10명 중 6명 안전한 도로환경은 공동 책임 필요해

볼보트럭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일반인들의 생각하는 상용차의 인식과 안전수준을 조사하기 위해 ‘대형트럭 안전인식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 주제는 ▲대형트럭 운전자에 대한 인식 ▲도로교통 안전에 대한 일반 대중의 인식 등 크게 2가지를 조사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16~65세 남녀 2,000명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한국의 대형트럭 운전자에 대한 인식
- 숙련된 전문가지만, 도로 법규준수 책임감은 부족

 국내에는 약 2백만 명이 넘는 트럭 운전자들이 있으며, 평균 연령은 40-59세로 하루 13시간 이상, 330km 가 넘는 거리를 운행한다.

이를 두고 일반인들의 인식을 보면, 응답자의 94%는 대형트럭 운전에는 상당한 수준의 기술과 훈련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지만, 대형트럭 운전자들이 도로 위에서 법규를 준수하며 책임감을 갖추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54%에 그쳤다.

이는 국내의 다른 직업들인 조종사(92%), 의사(84%), 은행원(82%)과 비교했을 때 낮은 수치이며, 영국에서 수행된 조사에서 도출된 74%의 신뢰도보다도 낮은 결과이다.

또한, 응답자의 65%는 운송 및 화물 업계에서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과반수 이상의 응답자는 상용차 운전자들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도로 위의 위험성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대형트럭 운전자들은 오랜 기간 동안 경험을 쌓으며 숙련된 전문가로 오늘날 업계에 종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의 절반은 보다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트럭 운전자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훈련이 필요하다고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대형트럭
- 응답자 88%가 도로의 위험 요소로 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0%가 대형트럭이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응답자들의 88%가 대형 트럭을 한국 도로의 위험 요소로 인식하고 있으며, 대형트럭의 소음과(86%) 대기 환경(80%)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대형트럭이 도로 상에서 위험하다고 인식되는 요인 중 하나는 승용차와 비교했을 때 교통사고 발생 시 치명적인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 때문이다. 특히, 자녀를 둔 응답자 51% 가량은 자녀들이 다른 종류의 사고(38%)나 유괴(35%) 보다 교통사고를 더욱 큰 위험 요소로 꼽았는데, 사고가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운전자와 어린이 모두의 부주의로 인한 ‘인적요인’을 꼽았다.

도로교통 안전에 대한 일반 대중의 인식
-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은 우리 모두의 책임

안전한 도로를 조성하는 데에는 응답자에 대부분은 운전자들과 함께 다른 도로 이용자들 모두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65%는 운송 및 화물 업계에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과반수 이상의 응답자는 상용차 운전자들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도로 위의 위험성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들이 안전한 도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공동의 책임이 있다고 응답했음에도 불구하고, 37%는 도로 이용자들은 서로를 안전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상대로 인식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와 관련해 칼 요한 암키스트 볼보트럭 교통 및 제품안전 총괄 본부장은 “한국에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이러한 모든 이해관계자들 공동의 신중한 행동을 통해 실현 가능하다는 점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며, “수년 간 볼보트럭은 기술 혁신과 동시에 운전자 교육훈련, 사고 방지 프로그램 등 모든 도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총체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0’으로 만들기 위한 ‘비전제로 프로젝트’에 앞장서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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