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차용 타이어 디지털 측정기 ‘콘티트랙2’
물류업체 차량 등 타이어 점검 100만 건 달성

세계적인 타이어 제조업체 콘티넨탈타이어가 트럭·버스용 타이어 디지털 측정기 ‘콘티트랙2(ContiTrack2)’의 우수성을 뽐냈다. 콘티넨탈타이어는 최근 미국과 캐나다에서 ‘콘티트랙2’를 활용한 타이어 점검 건수가 100만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12년 장치가 도입된 이후 근 6년 만이다.

‘콘티트랙2’는 타이어의 트레드 마모 및 압력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추적하는 장치로 측정한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수동 측정 방식보다 일관성 있고 정확한 점검능력이 강점이다. 디지털 방식을 접목한 만큼 트레드 깊이, 기압, 불규칙한 마모도 등에 대한 실시간 분석이 가능하다.

또한,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검사보다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블루투스 기능을 활성화 하면 측정 결과를 스마트폰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측정기를 사용하는 물류업체 한 관계자는 “운행 전·후 ‘콘티트랙2’로 점검에 나선 결과 차량의 안전성과 운송효율이 크게 올랐다.”며, “타이어의 수리 및 교체시기에 따른 금전적 손실 정도를 함께 파악할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폴 윌리엄스(Paul Williams) 콘티넨탈타이어 상용 부문 부사장은 “콘티트랙2는 지난 6년간 고객의 운송효율을 높이는 데 없어서는 안 될 도구로 자리 잡아왔다.”며, “콘티트랙2를 사용해 측정한 데이터는 차량의 타이어 수명과 연료효율을 높이고, 고장 위험을 낮춰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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