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한 성능 앞세워 중형트럭 시장 공략
“올 회계연도 시장점유율 2.7%p 확대”

인도 최대의 상용차 브랜드 타타모터스가 중형 트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타타모터스는 최근 중형트럭 ‘울트라(Ultra)’ 차세대 모델을 출시, 중소형 상용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타타모터스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차세대 울트라는 최고 수준의 연비와 총소유비용(TCO) 절감능력, 내구성, 강력한 동력성능 등을 고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3ℓ급과 5ℓ급으로 구성된 터보트론 엔진에 6단 수동 또는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출력은 3ℓ급 125마력, 5ℓ급 210마력, 토크는 각각 36.7kg·m, 85.7kg·m를 발휘한다.

운전 편의성을 강화하는 다양한 기능도 탑재됐다. 승차감을 높여주는 파라볼릭 서스펜션과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이 기본 제공되며, 차량 원격관리 등이 가능한 고급 텔레매틱스 솔루션도 지원한다.

다양한 형태로 개조할 수 있는 특장 능력도 갖췄다. 덤프, 컨테이너, 이륜차 카캐리어, 탱크로리 등 고객 니즈에 맞는 차량으로 제작이 가능하다.

타타모터스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차세대 울트라가 중형 트럭 시장 공략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올 회계연도까지 중형 트럭 시장 점유율을 2.7%p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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