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및 업계 관계자 450여 명 모여 친목도모
볼보트럭 등 20개 상용 업체 후원 경쟁 치열
올해로 벌써 14번째. 국내 최대 트랙터 동호인의 축제가 천안에서 열렸다. 회원 수 2만 8,000여 명을 자랑하는 ‘로드파일럿-추레라(이하 로드파일럿)’의 전국단위 모임 이야기다.
국내 최대 트랙터 커뮤니티 로드파일럿은 지난 2일과 3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2018 전국 정모’를 개최,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행사에는 회원과 업계 관계자 450여 명이 참가해 친목을 도모한 가운데, 볼보트럭코리아, 현대자동차, 스카니아코리아, 롯데정밀화학, 쉘 등 상용차 관련 20개 업체가 후원에 나섰다.
이밖에 행사장 곳곳에는 회원들이 타고 온 트랙터와 특장업체에서 출품한 전시차량 등이 어우러져 흡사 상용차 박람회를 연상케 했다.
트랙터의 경우 지난해보다 40대 정도 많은 100여 대가 대열을 이뤄 한층 더 웅장한 모습을 뽐냈다.
로드파일럿 카페 운영자인 한창우 씨(닉네임: 청개구리)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2018 전국단위 모임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준 회원 및 관련 협력업체의 지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트랙터를 좋아하는 모든 회원들이 화합할 수 있는 모임을 만들어 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국내에는 유럽과 비슷한 형태의 트럭쇼가 없어 아쉬움을 느꼈다.”며, “로드파일럿 운영진을 중심으로 국내 최초의 트럭 페스티벌 개최를 위한 준비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용차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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