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2,000평 부지, 연간 3,000대 생산설비 갖춰
택배회사 우선공급 후 하반기 일반공급 확대할 것

제인모터스 전기차 생산공장은 대구시 달성군 국가산업단지 내 최대 규모인 1만 2,000평 부지에 연 3,000대 이상의 전기화물차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다.

㈜제인모터스(대표이사 김성문)가 대구 전기차 공장 준공식 및 국내 최초 1톤 전기 택배 화물차 ‘칼마토(CALMATO)’의 양산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최초 1톤 전기화물트럭의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은 물론 국내외 주요 택배사 관계자와 언론사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전기차 공장 준공식에는 정부관계자와 언론사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제인모터스에 따르면 이번에 준공한 전기차 생산공장은 대구시 달성군 국가산업단지 내 최대 규모인 1만 2,000평 부지에 연 3,000대 이상의 전기화물차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다.

제인모터스는 이번 준공식을 전후하여 1톤 전기화물차 칼마토의 선행 양산을 시작하고 주요 택배회사 및 유통사와 공동으로 시범운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양산된 칼마토를 택배회사 및 유통사에 차량을 우선 공급하고 향후 하반기부터는 일반인에게도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성문 제인모터스 대표는 “국내 최초의 1톤 전기화물차 양산이 가까워지면서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이 도출되고 경쟁사의 견제가 심해지고 있다.”면서 “앞선 출시로 시장을 선점해 화물운송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인모터스가 이번에 선보이는 1톤 전기화물차 칼마토는 이태리 음악 용어로 ‘조용하고 고요하게’라는 뜻으로 내연기관이 없는 순수 전기구동 화물차다.

이름에 내포된 바와 같이 소음이 없고 최근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 해소의 효과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연료비 절감에도 탁월한 장점이 있다. 주요 고객인 택배 기사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70km 기준으로 산출하면 연간 400만 원 이상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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