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CK모터스, 중국산 경상용차 5종 출시
“향후 가성비 기반으로 라인업 확대할 것”

신원CK모터스가 서울 송파구에서 임직원 및 딜러대표, 기자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형트럭 ‘K01’과 소형트럭 ‘C31’을 포함한 차량 5종의 신차발표회를 진행했다.

중국자동차 수입 전문기업 신원CK모터스(대표이사 이강수)가 중국 동풍소콘의 경상용 트럭과 밴을 선보이고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신원CK모터스는 10일 서울 송파구에서 장시옌 동풍소콘 사장과 딜러대표, 기자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형트럭 ‘K01’과 소형트럭 ‘C31’을 포함한 차량 5종의 신차발표회를 개최하며 이같이 밝혔다.

신원CK모터스가 새롭게 선보인 경상용차. 오른쪽부터 'K01', 'C31', 'C32'

이날 선보인 경형트럭 ‘K01’은 0.8톤급의 미니트럭으로 국내 제품 중 현대자동차 포터와 GM대우 라보의 중간급 모델이다.

경형트럭에는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각종 편의장치와 에어백, 차량자세제어시스템 등 안전장치들을 대거 기본으로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K01’과 같이 선보인 동풍소콘의 0.9톤급 소형트럭 ‘C31(싱글캡)’과 ‘C32(더블캡)’, 2인승~5인승 소형 화물밴 ‘C35’도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신원CK모터스가 새롭게 선보인 경상용차. 'C35'모델.

특히, 신원CK모터스는 최근 일반인들에게도 부분적으로 허용된 LPG개조를 위해 연비케어 솔루션 기업인 ‘㈜로’를 전담기업으로 선정하고 연비 절감에 민감한 소상공 자영업자들의 소규모 비즈니스에 적합한 LPG차량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차량가격은 K01의 경우 1,110만 원, C31은 1,250만 원, C32는 1,350만 원, 화물밴인 C35의 2인승과 5인승의 가격은 각각 1,490만 원과 1,56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강수 신원CK모터스 대표이사는 “중국의 자본력과 유럽의 기술력으로 만들어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 있는 중국차들을 연속적으로 들여올 예정”이라며, “향후 가성비를 기반으로 품질과 안전성을 갖춘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이에 걸맞게 판매 네트워크와 A/S 정비망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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