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능력 및 연비 부문 최고점 기록

스카니아의 차세대 프리미엄 트럭 ‘올 뉴 스카니아(The All New Scania)’가 우수한 성능을 앞세워 2년 연속 최고 트럭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스카니아는 ‘올 뉴 스카니아’가 최근 독일에서 열린 ‘2018 1,000포인트 테스트(1,000 point test)’에서 쟁쟁한 경쟁 차량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1,000포인트 테스트는 유럽에서 저명한 트럭 비교 테스트로 △운전석 △주행능력 △구동능력 및 성능 △연비 △생산성 △안전성 등 6개 항목을 평가해 순위를 가리는 자리다.

우승의 영예를 안은 차량은 ‘올 뉴 스카니아 R450 트랙터’로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플래그쉽 트랙터 모델 ‘S500’과 함께 스카니아의 프리미엄 라인업을 담당하고 있다.

R450 트랙터는 6개 부문에서 총점 954.5점을 획득, 경쟁 모델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주행능력과 연비 부문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점수 차를 벌린 것이 주효했다.

특히, 연비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액티브 크루즈컨트롤(Active Cru ise Control)’과 언덕길에서의 연비운전을 돕는 ‘프리휠(Free Wheel)’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리휠은 오르막길과 내리막길 주행 시 운동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기술로 연비 절감에 탁월하다. 지난해 ‘유럽트럭테스트(ETT)’에서 4.06km/ℓ의 우수한 연비를 기록한 것도 이 같은 기술력이 뒷받침된 결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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