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內 판매/정비 네트워크 강화 및 시승행사 등 현지 밀착 마케팅 전개
향후, 상용 모델 추가로 일본 상용차 시장 공략 예정

▲ 현대자동차일본 ‘제42회 2011 동경 모터쇼(The 42th Tokyo Motor Show 2011)’에서 프리미엄 대형버스인 신형 ‘유니버스’를 일본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왼쪽부터) 일본 판매법인 김동섭 부장, 상용 국내사업부장 함명창 상무, 전주공장장 조덕연 전무, 상용사업담당 최한영 부회장, 상용 수출사업부장 민왕식 전무, 상용차 개발센터장 황용서 전무

현대차가 동급 최고의 상품성으로 대형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신형 ‘유니버스’를 일본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30일 일본 동경의 국제박람회센터에서 개막된 ‘제42회 2011 동경 모터쇼(The 42th Tokyo Motor Show 2011)’에서 프리미엄 대형버스인 신형 ‘유니버스’를 일본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상용사업 담당 최한영 부회장 등 회사 관계자와 현지 기자단 및 고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유니버스’의 공개 행사를 가졌으며, 행사기간 동안 총 180㎡(약 55평)의 전시공간에 신형 ‘유니버스’를 전시하고 현대 상용차의 우수한 품질과 성능을 관람객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현대차 최한영 부회장은 “유니버스는 자국산 선호로 수입 업체의 진입이 힘든 일본 대형버스 시장에 2009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약 200대 가까이 판매되며 이미 인정을 받고 있는 모델”이라며 “이번에 고품격 외관과 동급 최고의 경쟁력을 갖춰 새롭게 선보인 신형 ‘유니버스’가 판매 및 정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일본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초 국내 시장에 최초로 공개된 신형 ‘유니버스’는 웅장함과 세련미를 더한 외관 디자인과 고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운행을 돕는 각종 신기술을 대거 도입해 국내 대형버스 고객들의 높은 눈높이를 만족시키며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외관은 전후면의 스포일러와 가니쉬를 세련되게 디자인했고, 클리어 타입의 헤드램프와 안개등을 신규 적용해 역동적이며 고급스러운 스타일이 살렸다.

실내 공간 역시 LED 파노라마 램프와 무드 램프 등을 통해 화려하게 장식했으며, 일본 현지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기존 라인업(29/41/47/57인승) 외에 59인승 모델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는 신형 ‘유니버스’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일본 내 판매 및 정비 네트워크를 전국적으로 재정비하고, 주요 거점별 순회 전시와 가망고객을 대상으로 한 제품 설명회 및 시승행사 등 다양한 현지 밀착형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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