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차량 성능과 넓은 실내공간에 운전자들 ‘대만족’

김포시 아라육로 물류센터단지 FE시리즈 순회전시 모습. 화물차 운전자들이 관심 있게 둘러보고 있다.

볼보트럭코리아가 지난 4월 10일 수입트럭 최초 선보인 5톤 및 9.5톤급 준대형 트럭 ‘FE시리즈’의 전국 순회전시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전국 순회전시회는 서울 및 경기도 등 수도권의 주요 화물트럭터미널을 시작으로, 충청권, 강원권 등 전국의 주요 화물운송 거점을 순회하며, FE 시리즈의 이름을 알렸다.

중형과 준대형을 넘나드는 FE시리즈는 전시 기간 중 고객들에게는 차급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혀주면서, 최적의 운송 솔류션을 제시해 준 것으로 평가받았다.

전시 기간 각 지역 고객 접점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고품격 품질을 체험할 수 있도록 6×4 윙바디 모델과 4×2 섀시 모델 등을 전시하고, 고객들의 호응을 높이기 위해 경품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화물차주들의 요청에 따라 시승할 수 있도록 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포시 아라육로 물류센터단지 FE시리즈 순회전시 모습.

순회전시에서 만난 한 고객은 “시승을 해본 결과 장시간 운전하기에 시트 포지션도 다양하게 맞출 수 있어 만족스럽고, 특히나 매끄러운 가속 능력이 상당히 인상적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다른 고객에게 내부 구성에 대해 묻자 “기존 수입 브랜드의 중형 트럭들은 캡(캐빈)이 작아서 눈길이 안 갔는데, FE 시리즈의 캡은 상당히 넉넉해 보인다.”며 엄지를 치켜 세웠다.

볼보트럭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주요 화물운송 기존 중형 차종을 운용중인 고객들의 문의가 많다.”며, “고하중, 윙바디 등 기존 국산차들의 영역이었던 차종들이 수입까지 확대된 것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차량의 공식적인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1억~1억 2,000만 원(부가세 포함) 사이에서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FE 시리즈는 다양화되고 있는 국내 물류시장의 특징과 이로 인해 생기는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볼보트럭코리아가 업계 최초로 준대형 트럭 라인업으로 적재중량 9.5톤급 6×4(전체 6개축 중 4개축이 동력 구동) 카고와 5톤급 4×2 카고 가 FE 시리즈 라인업을 담당한다.

대전 대덕구 신탄진 휴게소(경부고속도로)에서도 FE시리즈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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