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대성엘텍, 모본, 피엘케이, 모빌아이 등 공개
매주 월요일 시험성적 테스트 거쳐 적합제품 추가할 예정

▲ 차로이탈경고장치 보조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제품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대성엘텍 DI-B41700, ㈜모본 MDAS-9, 모빌아이 Mobileye Pro, ㈜피엘케이테크놀로지 로드스코프7.

올해와 내년 6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차로이탈경고장치(Lane Departure Warning System, LDWS)’ 보조금 지원 대상으로 4개 업체 제품이 우선 선정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3일 자사 홈페이지에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보조금을 받기 위한 시험성적 테스트에 통과한 4개사 제품을 공개하고, 매주 월요일 테스트 통과 업체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테스트를 통과한 업체(모델명)는 ▲㈜대성엘텍(DI-B41700) ▲㈜모본(MDAS-9) ▲㈜피엘케이테크놀로지(로드스코프7) ▲모빌아이(Mobileye Pro) 등이다.

이들 4개 업체 제품은 전방충돌경고(Forward Collision Warning System, FCWS) 기능과 차선이탈 경고 기능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한편, 국토부는 내년까지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비용의 80% 수준인 최대 40만 원을 보조금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길이 9m 이상 승합차 및 차량 총중량 20톤 초과 화물·특수차다.

대상 차량 차주들은 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 공개된 시험성적 테스트 통과 업체 제품을 장착할 경우에만 보조금 지급을 신청할 수 있다. 현재로서는 위 4개 업체 제품을 장착해야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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