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 친환경 시범 프로젝트에
LNG 트럭 ‘스트라리스 NP’로 참여
디젤급 동력성능 및 친환경성 호평

이베코의 LNG 트럭 '스트라리스 NP'가 BMW그룹에서 실시한 친환경 물류운송 시범 프로젝트 대상 차량으로 선정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탈리아의 글로벌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IVECO)가 우수한 LNG(액화천연가스) 트럭 기술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베코의 국내 현지법인인 CNH인더스트리얼코리아에 따르면, 이베코가 최근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BMW그룹이 실시한 친환경 물류운송 시범 프로젝트에 대상 업체로 선정,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테스트에는 이베코의 장거리용 LNG 트럭 ‘스트라리스 NP(Stralis NP)’가 사용됐다. 스트라리스 NP는 2주간 독일 슈타이어와 레겐스부르크 간 530km 거리를 매일 왕복하며, 탁월한 동력성능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자랑했다.

특히,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친환경 트럭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디젤모델과 동일한 주행능력을 발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범 프로젝트를 감독한 토마스 이렌하우저 박사는 “LNG 트럭은 기존 디젤 모델보다 질소산화물 배출은 최대 60%, 운행 중 소음 수준은 최대 50%가 낮다.”며, “LNG 트럭이야말로 기존 디젤 트럭을 대체할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피에르 라후테 이베코 브랜드 사장은 “이베코의 LNG 트럭 모델인 스트라리스 NP는 우수한 연비와 디젤 트럭급 주행성능, 정숙성, 친환경성 등 모든 장점을 고루 갖췄다.”며,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 BMW가 친환경 물류수송에 이베코의 미래 비전을 채택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베코는 최근 기존 스트라리스 NP보다 사양이 더욱 업그레이드 된 ‘스트라리스 NP 460’을 출시하며 ‘올해의 저탄소배출 트럭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초 출시된 스트라리스 NP 460은 최고출력을 400마력에서 460마력으로 높이고, 최신 세대 자동 변속기를 탑재하는 등 전반적인 성능을 강화했다.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