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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차 금융상품 '새 패러다임' 제시하다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 담보부 대출펀드 출시
기존 신용심사 떠나 운송계약물량·차량감정가로
대출한도 정하고 월 납입금 부담도 대폭 개선
상용차 대출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수 있는 금융상품 출시가 화제다. 사진은 1호 펀드인 스마트버스펀드를 유치한 O2O공유 버스 플랫폼 사업자 '위즈돔' 차량.

자동차금융은 흔히 자동차산업의 ‘꽃’이라고 불린다. 그만큼 자동차산업에서 널리 활용되고 그 중요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상용차 시장의 금융상품은 그 필요성과 활용도가 더욱 크다.

상용차의 특성상 차량가격이 높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업자는 어떤 형식으로든 금융상품을 활용하게 된다. 전통적인 상용차 금융상품은 신차나 중고차량을 구매할 때 카드사, 캐피탈 등을 통한 신용대출이나 차량담보대출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차량을 구입하게 될 사업자의 신용도와 구입할 차량의 담보가치를 기반으로 대출을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용차 금융상품의 매커니즘이다.

하지만, 기존에 업(業)을 영위하고 있는 사업자의 경우 신용한도가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고, 금융상품의 상환기간을 대부분 5년으로 설정하고 있어 비교적 높은 월 상환금액 때문에 금융상품 이용에 부담이 높았다.

최근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듯 상용차 금융시장에서도 다이렉트상품이나 기존고객 우대상품 등 승용차 시장에서 이미 선보였던 금융상품들이 등장하면서 상용차 금융상품 시장도 선진화되고 있다.

■ 기존의 대출 기준심사 ‘지양’
이런 가운데, 최근 기존 금융상품들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상품이 출시되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대표이사 정재훈)이 지난 1월 고정적인 운송수입이 있는 법인을 대상으로 출시한 ‘상용차 담보부 대출펀드 시리즈’(이하 담보부 대출펀드)다.

이 담보부 대출펀드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대출기준을 바꿔버렸다는 데 있다. 대출을 진행하는 데 있어 전통적인 신용심사가 아닌 운송계약물량과 차량 감정가를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출한도와 월 납입금 부담을 대폭 개선한 것이다.


■ 신용평가보다 안정적 수익이 더 중요한 담보가치
특이한 것은 사업자의 신용도가 아닌 운송계약물량 등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 수익을 가치 기준으로 설정했다는 점이다.

상용차는 기본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차량으로 승용차와는 태생적으로 차이가 있다. 수익창출이 목적인 상용차의 대출을 진행하는 데 있어 차주의 신용도가 아니라 ‘차량을 통해 대출금을 안정적으로 상환할 수 있는가’에 주목함으로써 전혀 새로운 개념의 금융상품을 탄생시킨 것이다.

특히, 일반적으로 5년에 걸쳐 대출금 전액을 상환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차량 감가율을 기준으로 한 대출금 상환시스템을 도입하여 차량 감가기간을 통상적으로 금융권에서 설정하는 5년이 아닌 10년으로 설정함으로써 상환금액 부담을 크게 낮췄다.

■ IT 발달로 차량잔존가치 안정적 유지
이러한 파격적인 조건이 가능하게 된 것은 의외로 IT(정보기술)의 발달 때문이다. 최근 IT시스템의 발달은 자동차산업의 다양한 방면에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특히 차량관제·관리시스템의 발달로 사고예방, 사전정비 등을 통한 체계적인 차량관리가 가능해짐으로써 차량잔존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측은 “IT시스템의 발달로 관제·관리정보에 기반을 둔 신개념 금융상품은 해외에서는 이미 일반화된 개념”이라며 “체계적인 차량관리만 가능하다면, 일감이 안정적인 상용차는 대단히 안정적인 투자처라는 인식에서 대출펀드를 출시하게 됐다.” 고 밝혔다.

■ ‘AJ플릿링크’와 협업…차량관리비용 절약까지 일석이조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은 이러한 차량담보가치 극대화를 위해 AJ가족이 최근 설립한 상용차 전문 관제·관리업체인 ‘AJ플릿링크’와 공동개발한 관리프로그램을 도입, 금융비용 절감과 동시에 차주의 차량관리비용까지 절감시킬 수 있는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안정적인 일감을 보유하고 안정적 차량 잔존가 유지를 위한 체계적인 차량관리프로그램을 가입한 법인이라면 누구나 본 펀드의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며 “상용차 전문 차량관리 업체인 AJ플릿링크와 공동 개발한 관리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차량 관제 및 관리를 통하여 차주에게 월 납입금 및 차량관리비용을 줄여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O2O공유 버스 플랫폼 사업자 ‘위즈돔’, 1호 펀드 성공적 런칭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은 이러한 장점들을 바탕으로 이미 1호 펀드를 성공적으로 런칭했다. SK, CJ, 카카오를 비롯한 대기업 통근버스 및 리조트 버스 등을 운행 중인 O2O(online to offline/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 공유버스 플랫폼 사업자 ‘위즈돔’ 이 그 주인공이다.

‘위즈돔’은 담보부 대출펀드의 1호인 ‘스마트버스펀드’ 런칭을 통해 54억 원을 투자 받아, 50% 수준의 대출금 증액과 더불어 대당 월 납입금을 약 40% 감소시킬 수 있었다.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측은 “이번 1호 펀드(스마트버스펀드) 런칭을 통해 전세버스업체에서 고민하던 자금조달과 차량관리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었으며, 나아가 AJ플릿링크의 차량관제관리프로그램을 통해 한국타이어 및 AJ가족의 직영 네트워크의 차량 관리를 받아 차량관리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은 2015년 설립된 국내 자산운용사로 메자닌, 공모주 투자를 활용한 주력상품을 내놓고 있다.

‘상용차 담보부 대출펀드 시리즈’의 운용을 담당할 인프라 본부는 다수의 외국계 인프라 운용사 출신의 운용역으로 구성되어 운수업을 비롯한 인프라 자산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금명간 담보주 대출펀드 외에도 200억 원 규모의 공항버스 투자펀드 및 300억 원 규모의 인프라펀드 등도 출시할 계획이다.

AJ플릿링크는 AJ가족이 2017년 설립한 상용차 전문 관제·관리 회사로 상용차 관제 플랫폼 개발, 순회정비 및 차량관리, 중고차량 감정 등의 주요 사업을 목표로 설립됐다.

한국타이어 및 AJ가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AJ플릿링크의 차량관제관리프로그램 가입자들에게 타이어 및 차량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 ‘스마트버스펀드’의 차량관제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위즈돔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O2O서비스를 셔틀버스 사업에 접목시킨 자사브랜드 ‘e버스’를 통해 SK, CJ, 카카오를 비롯한 대기업 통근버스 및 리조트 버스, 인천공항 셔틀버스 등을 운행 중인 O2O 공유버스 플랫폼 사업자로 최근 평창올림픽에서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서울-평창간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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