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協 발표] 5개사 총 486대…작년 기록 웃돌아
볼보트럭 13개월 연속 선두…각사 증가율 희비 뚜렷

출고를 기다리고 있는 수입 트럭들.

출발이 좋다. 올들어 첫 집계된 1월 수입 트럭 및 버스 신규 등록이 지난해 실적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들어 덤프트럭을 제외한 트랙터, 카고트럭, 버스, 특장차 등 수입 상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486대로 전월(12월)보다 24.6% 크게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433대)에 비해서도 12.2% 증가한 수치다.

브랜드별로는 볼보트럭이 178대를 기록, 수입자동차협회가 지난해 1월부터 공식 집계를 시작한 이래 13개월 연속 신규 등록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만트럭버스가 132대, 벤츠트럭과 스카니아가 각각 79대와 78대를 나타냈다. 이베코는 19대다.

브랜드별 증가율에 있어서는 희비가 극명하게 나타났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봤을 때, 볼보트럭(–3.3%)과 이베코(–5.0%)가 마이너스 성장한 반면, 벤츠트럭(88.1%), 만트럭버스(17.9%), 스카니아(4.0%)는 많게는 두 배 가량 오른 증가율을 나타냈다.

전월에 비해서도 볼보트럭(4.1%), 이베코(-13.6%)는 저조한 반면, 나머지 3사는 27%에서 63%까지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처럼 증가율 희비가 크게 나타난 데는 각 사별로 연말과 연초에 맞춰 재고 운영방식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자료: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 건설기계로 분류되는 덤프트럭 실적은 제외

 

(자료: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 특장에는 카고와 밴이 포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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