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모터스, 2018년도 이스즈 판매전략 마련

이스즈의 국내 공식 판매사인 큐로모터스는 적재중량 3.5톤 트럭 엘프를 지난해 9월 국내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중·소형 시장은 수입 브랜드가 고전하고 있는 시장이다.

특히, 준중형 트럭 시장은 현대자동차가 독점하고 있어 시장 진입장벽이 높았지만, 초기 시장반응은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큐로모터스는 이에 대해 엘프의 첨단 사양과 제품력이 국내 고객의 니즈에 충족했다고 보고 있다.

엘프는 국내 준중형 트럭에서 볼 수 없는 자동변속기, 첨단 안전장치 등의 사양을 무장했으며, 이스즈가 진출한 137개국 중 42개국 중소형 트럭 시장점유율에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만큼, 제품력에 자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지난해 말 국내에 진출한 브랜드답지 않게 서비스 네트워크망 또한 잘 구성했다. 지난해 11월에는 평택 PDI 센터를 개소하고, 전국 12개의 서비스 네트워크 망을 구성하는 등 판매와 함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힘을 쓰고 있다.

큐로모터스는 올해 엘프의 목표대수는 700대로 하반기부터는 월 100대 이상의 판매를 가져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를 위해 시승행사, 특별 점검 등 판촉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해 이스즈의 인지도를 높이고, 수요가 높은 수도권 중심으로 네트워크망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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