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 입증한 ‘헤이리온’과 제휴
활발한 기술 개발 및 공유 기대

글로벌 상용차 브랜드 스카니아가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

스카니아는 최근 중국 선전시에 위치한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헤이리온(Haylion)’과 제휴를 맺고 공동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헤이리온은 지난 1월 자사 시스템을 탑재한 자율주행버스 4대의 시범운행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기술력을 입증한 스타트업이다.

8,000여 km가 넘는 일반 도로 테스트를 거쳐 시각 감지, 빠른 판단능력, 차선 유지, 노면 인식 등 다방면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스카니아는 헤이리온과 협력해 선전에 자율주행상용차 개발센터를 설립하고 이곳으로 자사 기술자들을 파견할 방침이다.

설립시기에 대해서는 양사가 협의 중이며, 파트너십 이후 개발한 모든 기술은 두 회사가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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