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속거리 1,600km…최대출력 460마력, 최대토크 203.9kg·m 성능

이탈리아의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IVECO)가 LNG(액화천연가스)를 동력으로 하는 트랙터 모델인 ‘스트라리스(Stralis) NP 460’를 앞세워 대형트럭 LNG화에 나선다.

이 모델은 지난 2016년에 공개된 스트라리스 NP 400모델(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173.5kg·m)의 상위 버전이다.

스트라리스 NP 460의 파워트레인은 신형 12.8ℓ급 커서13(CURSOR13) 천연가스용 엔진과 하이트로닉스 자동 12단 변속기가 맞물려 최대출력 460마력, 최대토크 203.9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항속거리(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1,600km 수준으로 동급 디젤 트럭을 압도하며, 천연가스 엔진을 장착해 엔진 소음 및 진동이 적어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춰 주는 만큼, 대륙간 장거리 운전에 특화됐다는 평가다.

아울러 친환경 트럭답게, 동급 디젤 엔진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 95%,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50%가량 낮춘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베코는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LNG 트럭이 향후 디젤 트럭을 대체할 최적의 솔루션으로 보고 지속적인 보급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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