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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화물운송료 카드 결제 시장서 각축전작년 말 신한카드 이어 7일 삼성카드도 진출
5조원 시장 카드 수수료 수입만 연 천억 대
지난해 신한카드에 이어 이달 7일 삼성카드도 화물운송료 카드결제 시장에 출사표를 던져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7일 삼성카드가 화물운송 주선업체들과 손잡고 화물운송료 카드 결제 시장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용 신용카드 상품을 출시하고 전자고지결제서비스 신규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주유권을 제공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이 시장에 첫 진출한 신한카드와 삼성카드 간에 시장선점을 위한 각축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화물운송료 카드결제 시스템은 화물차주들이 주선사업자로부터 운송료를 지급받는 데 걸리는 기간을 대폭 줄인 것이 특징이다.

그간 화물운송료는 대개 현금이나 어음으로 지불됐다. 운송 완료 후 운송내역을 주선사업자에게 금액을 청구하면 적게는 한 달에서 많게는 두 달이 지난 후에야 운송료를 지급받아 불편이 야기됐다.

허나 화물운송료 카드 결제 시스템의 경우 건별로 금액이 청구되고 운송 완료 후 바로 카드 자동결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운송료를 3일 이내에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운송료 청구를 위해 필요한 서류와 세금계산서 등도 결제 시스템이 직접 작성하고 주선사업자에게 자동으로 전달하도록 해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

한편, 이처럼 카드사들이 화물운송료 카드결제 시장에 진출하는 이유는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의 카드사 영업규제 합리화에 따라 카드결제가 허용됐기 때문이다.

아울러 카드업계에선 수익 측면에서도 구미가 당기는 시장으로 알려졌다. 실제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주선사업자를 통해 온라인으로 중개되는 화물 시장은 약 5조원에 달한다. 카드사 입장에선 연간 약 1,000억 원 이상의 수수료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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