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장 이끄는 데 최고의 투자가 될 것’

김성호 파워프라자 대표가(왼쪽에서 다섯번째) 'EV 전용공장'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 파워프라자)

0.5톤급 경형 전기트럭 ‘EV 피스’를 제작‧판매하고 있는 국내 전기차 제조업체 ㈜파워프라자(대표이사 김성호)가 전기차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일명 ‘EV 전용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전기차 연구 개발의지를 다시 한 번 굳건히 했다.

파워프라자는 최근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EV 전용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EV 전용공장' 내부 모습.(사진제공: 파워프라자)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EV 전용공장’은 연 면적 약 1,094㎡의 복층구조로 이뤄져 있으며, 전기차 개조를 위한 각종 전문 설비 등이 갖춰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추후 파워프라자에서 보급되는 전기트럭은 이곳에서 전문 인력의 손을 거쳐 생산‧보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성호 파워프라자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 상용 전기트럭인 ‘EV 피스’가 안전인증을 통과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48대의 차량이 보급됐다.”며, “시장의 활성화와 정부의 적극적인 전기차 정책으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문 개조 시설 확충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차별화 되고 변화하는 전기차 시장상황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선 연구개발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과 시설, 그리고 개발진의 역량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EV 전용공장 준공은 전기차 시장을 이끌어 가는데 있어 최고의 투자가 될 것임을 강조하였다.

한편, 파워프라자는 원활한 0.5톤 전기트럭 생산과 내년 1톤 전기트럭 출시를 앞두고 차량인증과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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