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승, 16인승 2가지 좌석 옵션 제공
축거·전고 늘려 적재공간 및 편의성↑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이베코의 상용밴 ‘뉴 데일리(New Daily)’가 3종 변형 모델을 추가하며 라인업 확장에 나선다.

이번에 선보이는 모델은 ‘셔틀(Shuttle) 12’, ‘셔틀 16’, ‘이그제큐티브(Executive) 16’ 등 3가지로 12인승과 16인승 2가지 좌석 옵션을 제공한다.

12인승 모델인 ‘셔틀 12’는 3,520mm의 축간거리와 1,820mm의 전고를 바탕으로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이는 성인 남성이 차량 내부에서 서있을 수 있는 수준이다.

16인승 모델인 ‘셔틀 16’과 ‘이그제큐티브 16’은 12인승 모델보다 긴 4,100mm의 축간거리를 적용해 적재능력을 강화했다.

특히, 프리미엄 모델인 ‘이그제큐티브 16’의 경우 축간거리뿐만 아니라 전고도 2,010mm로 확장, 편의성을 한층 높였으며 좌석을 가죽시트로 교체하거나 내․외부 인테리어를 고급사양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해 프리미엄 모델만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엔진과 기본적인 플랫폼은 3종 모델 모두 최신 뉴 데일리와 동일한 수준이다. 동력성능은 3.0ℓ급 F1C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40.8kg․m을 자랑하며, 올 하반기 중으로 더욱 높은 출력을 갖춘 모델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베코 관계자는 “다목적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데일리가 이번 라인업 확장으로 고객에 기대에 더욱 부응하길 바란다.”며, “이번 3종 모델은 공항 및 호텔 셔틀버스, 환자 수송차량, 휠체어․리프트 차량 등으로 활용가치가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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