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 공개 앞서 미려한 외관 뽐내


메르세데스-벤츠가 2018년형 뉴 스프린터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다음 달 상세 스펙 공개에 앞서 한층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눈길을 먼저 사로잡았다.

차량 전면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 언어를 적용했으며, 헤드램프와 프론트 그릴을 더욱 뚜렷하게 변형했다. 또 차량 전반에 곡선 형태를 적용해 공기역학 효과와 스포티한 이미지를 부각했다.

메르세데스-벤츠에 따르면 디자인뿐만 아니라 차량 관리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술도 함께 적용될 예정이다.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추가한 텔레매틱스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커넥티드 기술 등이 탑재되고, 차체 선택의 폭이 넓어져 고객 니즈와 운송조건에 맞는 다양한 형태로의 개조도 가능하다.

한편, 일각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이번 신형 스프린터 출시로 미국 상용차 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만큼, 미국 사양에 맞게 많은 개조가 이뤄지거나 새로운 엔진을 탑재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은 독일 다음으로 대형 밴 판매가 많은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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