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트럭플러스 주유소서 리터당 최대 70원 할인

삼성카드가 화물차 운전자에게 유가보조금을 지원하는 ‘SK에너지 화물복지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카드는 국토교통부 화물차 유가보조금 제도에 따라 화물차에 사용되는 연료에 대한 유가보조금을 지급받기 위해 필요한 유류구매카드다.

유가보조금은 주유소 및 LPG충전소에서 사업용 화물차 최대 적재량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결제일 할인 방식으로 적용된다.

구체적으로 SK에너지 화물차 특화 주유소인 ‘내트럭플러스 주유소’에서 경유 주유 시 리터당 최대 7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기본적으로 리터당 4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전월 실적에 따라 추가로 리터당 최대 30원을 추가 할인해주는 형태다. 월 최대 할인한도는 5,000리터다.

또 전월 카드 이용 실적이 30만 원 이상일 경우 고속도로 통행료 10% 할인 혜택(월 5,000원 한도)을 추가로 제공하고, 부가세환급 편의지원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연회비는 무료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정부의 복지 바우처 사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화물복지 카드를 출시했다.”며, “더 많은 화물차 운전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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