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공개…환경 미화원 안전 보장·수거 작업 효율성 극대화

스웨덴의 볼보트럭이 자율주행 쓰레기 수거 트럭을 개발해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볼보트럭이 지난 2015년 쓰레기통을 자동 수거하는 로봇과 쓰레기 수거 트럭을 개발 중이라고 발표한 것에 대한 결과로써 자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볼보트럭에 따르면 현재 스웨덴에서 테스트를 진행 중인 이 트럭은 차량 주위 물체를 레이저로 탐지하는 ‘라이다(LiDAR)’센서 4개를 장착해 장애물을 피하고 위치 정보 기반으로 쓰레기가 있는 장소로 알아서 이동할 수 있다.

영상에는 트럭이 자율주행 기술로 후진하는 모습도 볼 수 있으며, 후진 중 어린이가 떨어뜨린 공이 지나가자 정차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특히, 대도시 혹은 부도심의 뒷골목은 쓰레기 수거 트럭처럼 큰 자동차가 진입하거나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이동 경로를 파악해 비교적 쉽게 이동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와 관련 라스 스텐크비스트 볼보 최고기술책임자는 “자율주행 쓰레기 수거 트럭으로 거리 청소에 드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트럭 자체의 연료 효율성 또한 높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자율주행 쓰레기 수거 트럭은 스웨덴의 폐기물 처리 기업인 ‘레노바(Renova)’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테스트를 거쳐 올해 말까지 프로젝트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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