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차량구매 선수금 없이, 월 납입금 할부 대비 최대 60%↓

국내 유일의 산업재금융 전문회사 현대커머셜이 전국 최우수 조합인 강원도레미콘협동조합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의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현대커머셜이 중소기업 협동조합과 업무제휴를 맺은 것은 이번이 최초다.

현대커머셜과 강원도레미콘협동조합이 지난 5월 강원도 강릉소재 강원도레미콘협동조합 회의실에서 중소기업들의 경제력 확장과 유연한 자금운용을 위한 업무제휴를 맺고 우량 금융상품 지원을 위한 공동사업을 운영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현대커머셜은 협동조합 소속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협동조합 전용리스(3 less&lease)’상품을 제공키로 했다.

‘중소기업 협동조합 전용리스’ 상품은 기존 할부 상품 대비 초기비용 부담이 적고, 월 납입금이 최대 60%까지 낮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중소기업 전용리스 상품이기 때문에 2019년 1월부터 대기업을 대상으로 강화되는 회계준칙에서도 제외되어 기존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건설경기에 따라 회사 사정이 달라지는 점을 고려, 반납·구매·연장 등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차량 보유 리스크를 낮아 업체 호응도가 높다.

나아가 레미콘공업협동조합원의 편익 극대화를 위해 서류간소화, 온라인 서비스 등의 지원을 통해 심사 속도를 증대시키고, 현대커머셜 고객만을 위한 공동구매서비스 및 매각지원 시스템도 지원한다.

특히, 금융 실적의 일정부분을 적립해 사회 발전 기금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장학기금도 조성하는 등 지역 사회 환원 활동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중소기업 협동조합과는 최초로 이뤄진 업무제휴인 만큼 레미콘협동조합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힘쓸 예정”이라며, “긴밀한 관계 유지를 통해 더욱 많은 고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커머셜은 이번 강원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과의 업무제휴를 시작으로 건설기계, 화물차 등 산업재 관련분야 협동조합과의 업무제휴 협약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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