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간 천안서 회원 150여 명 모여 친목 도모
전자동변속기 대명사 앨리슨트랜스미션 등 후원

전국 정모에 참여한 동호회 회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행복마을학교와 함께하는 ‘2017 카운티·레스타 전국동호회 전국 정모’가 지난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천안 공덕쉼터에서 열렸다.

국내 25인승 준중형 버스 동호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커뮤니티 명성의 걸맞게 90여 대의 행사 차량, 150여 명의 참가자가 참여해 회원 간 정보 공유 및 친목도모 등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올해는 행사 참가 차량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0대가 캠핑카였을 만큼 가족단위 참가자가 주를 이뤘으며, 갈수록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캠핑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올해는 유독 가족 단위 참가자와 다수의 캠핑카가 두드러졌다.

행사 프로그램도 알차게 구성됐다. 카운터·레스타 전국동호회 회장인 전유신(닉네임: 달려라빨강) 씨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첫날 동호회 연간 보고를 시작으로 협찬 업체 소개, 바비큐 파티, 경품 추첨 등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튿날에는 단합대회, 협력 업체와 함께하는 차량 무상점검 등 친목과 실속을 동시에 잡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기념촬영을 마지막으로 1박 2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동호회 회원들이 저녁 바비큐 파티를 준비하는 모습.

행사에 대한 관련 업체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날로 커져가고 있는 행사 규모에 발맞춰 상용차용 전자동 변속기 제조업체인 앨리슨트랜스미션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에스모터스 등 24개 업체가 후원사로 참여했다.  

특히, 행사장 바로 옆에 부스를 차린 앨리슨트랜스미션은 자사의 전자동 변속기를 장착한 카운티 및 레스타를 시승해볼 수 있는 ‘자동 변속기 차량 시승 이벤트’를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승에 참여한 한 고객은 “그동안 아내와 번갈아 운전하기 위해 자동 변속기 장착을 고려하고 있었는데, 관련 정보를 접하기 어려웠다.”며, “이번 기회에 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차량을 직접 몰아보고 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앨리슨트랜스미션은 행사 간 부스를 찾은 고객들에게 제품 카탈로그와 기념품을 증정하고, 변속기 및 미션오일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후원사로 참여한 상용차용 전자동변속기 제조사 앨리슨트랜스미션은 시승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전유신 카운티·레스타 전국동호회 회장은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국단위 모임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준 회원들과 협력 업체의 참여에 감사하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정모 규모가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회원들의 건전한 교류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7,000여 명의 회원 수와 15년 역사를 자랑하는 카운티·레스타 전국동호회.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는 25인승 버스 운전자들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안락한 휴식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카운티·레스타 전국동호회 회장 전유신 씨.(ID: 달려라빨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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