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공식후원…수상자 10명에 총 상금 1,000만 원 전달

현대자동차가 공식 후원하고 화물복지재단이 주관한 ‘가족사랑 교통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27일 서울 방배동에서 개최됐다.

화물차 운전자나 그 가족, 기타 화물차 교통안전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일부터 6월 중순까지 진행된 교통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은 ▲교통안전 캠페인 홍보물 ▲교통안전 관련 정책‧제도‧시설 제안서 등 응모 분야를 총 두 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그 결과 독창성, 내용 전달력, 완성도, 실현가능성 등을 고려한 화물복지재단과 현대차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10건의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화물복지재단과 현대차가 함께 대상 1명(상금 200만 원), 금상 2명(상금 150만 원), 은상 2명(상금 100만 원), 동상 5명(상금 60만 원) 등 수상자에게 총 1,0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전달했다.

아울러 수상자들에게는 화물복지재단 장학생 선발 시 가산점 부여의 추가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상식에 참석한 신한춘 화물복지재단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최근 잇따른 대형 교통사고 발생으로 국민들의 걱정과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공모전을 통해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여러 소중한 아이디어들이 발굴됐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앞으로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화물복지재단과 현대차는 이번 공모전 외에 지난 4월 ‘화물자동차 교통사고예방활동 발대식’을 통해 앞장서서 교통안전을 실천하는 등 매년 화물차운전자와 가족들을 위한 캠페인과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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