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이피션시’ 결정체 ‘뉴 악트로스 2017년형’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업계 최초 총 운송 효율 개념 첫 도입

조규상 다임러트럭코리아 대표이사가 혁신적인 효율 개념인 '로드 이피션시'를 설명하고 있다.

 

 


상용차 업계의 영원한 과제는 ‘비용 절감’으로 귀결 된다. 완성차 업체들은 자사의 차량이 제품 구매에서 부터 유지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총 보유 비용(TCO)의 효율성을 내세우며 차량의 연비를 끌어올리고, 제품의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업계 차원의 서비스 품질 향상도 앞다퉈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급속도로 복잡·고도화 되고 있는 현대 운송 시스템에서 단순한 비용 절감만으로는 트럭 고객들의 수익 증가에 요구되는 효율성을 충분히 설명할 수 없게 됐다. 

이 점에 착안,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은 기존의 연비 중심의 효율 개념을 뛰어넘어 안전, 내구성, 서비스 등 실제 운송 효율에 영향을 주는 모든 요소들을 고려한 ‘총 운송 효율(TTE)’ 개념을 시장에 공개했다. 

총 운송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로드 이피션시’라는 새로운 운행 효율성의 컨셉을 상용차 업계 최초로 제시함으로써, 향후 제품 경쟁력 우위에 나서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읽혀지고 있다. 

로드 이피션시를 통한 총 운송 효율 극대화는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하여 고객이 차량 보유 기간 내에 최고의 운행 효율성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고객의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혁신적인 안전성과 신속한 운행 복귀를 통해 총 운송 효율을 높이도록 하고 있다.  

다임러트럭코리아는 강화된 각종 첨단 사양을 장 착 하고 로드 이피션시를 구현하기 위해 모든 필요 요소들을 결집한 상징적인 모델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뉴 악트로스 2017년형’을 선택, 공개한 것이다. 그렇다면, 로드 이피션시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며, 어떤 모습으로 나타났나.


로드 이피션시 ①  신기술로 낮아진 ‘총 보유 비용’

가장 낮은 단계의 로드 이피션시 개념인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총 보유 비용 향상 요인으로 최첨단 신기술 대거 투입이 돋보인다. 

우선 다임러트럭코리아는 ‘로드 이피션시’ 컨셉 공개와 함께 2세대 엔진과 ‘지형 예측형 크루즈 컨트롤(이하 PPC)’을 차량에 본격 적용했다. 

새로운 엔진 적용으로 1세대 엔진 대비 최대 약 6%, 유로5 엔진 대비 최대 약 11%의 연료 효율 향상을 실현시켰다. 

여기에 도로의 지형에 따라 최적의 속도와 기어 변속, 크루즈 컨트롤의 속도를 스스로 제어시켜 주는 PPC는 미장착 대비 유럽 기준 최대 5% 연비 향 상 효과를 이끌었다. 

이밖에도 효율적인 드라이빙을 유도하는 주행 분석 시스템인 ‘플릿보드 에코서포트’, 3년간 추가 비용 부 담 없이 차량을 유지 및 관리해주는 서비스 약정 상품 인 ‘서비스 컨트랙트’ 역시 TCO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데 한몫하고 있다. 

로드 이피션시 ②  사고 ‘제로’ 첨단 안전기술 적용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은 단 한 번의 사고로 모든 비용 절감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새로운 첨단 안전 시스템을 대거 신제품에 도입, 기존 총 보유 비용 개념에서 진일보한 로드 이피션시를 구현한다. 

일례로, 전세계 트럭 브랜드 중 세계 최초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이 선보인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4(ABA 4)’는 보행자 보호 긴급제동 기능이 적용된 최첨단 제동 시스템이다. 주차된 차량 뒤의 보행자까지 감지하는 4세대 레이더로, 현재 4세대까지 진화해 온 메르세데스-벤츠 트럭만의 고유 기술이다.
 
이외에도 △차선이탈방지 어시스트 △차간 거리 제어 시스템 △주의 어시스트 등 최첨단 안전 패키지를 크게 확대 도입했으며, 고성능 엔진 브레이크와 워터리타더 등 을 조합한 첨단 보조 제동시스템을 기본 적용, 최상의 예방 안전 성능을 실현했다. 

운송의 효율성 및 험로나 경사로에서 초 고중량 화물 적재 시, 출발과 제동 성 능을 혁신적으로 향상시켜 안전성을 배가시켰다는 평가다. 

로드 이피션시 ③  신속 운행 복귀 위한 정비체제 구축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은 세 번째 로드 이피션시 요인으로 입고된 트럭의 신속한 운행 복귀를 지향한다. 고객의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최상의 시설과 정비 프로세스를 정착시키고, 서비스 품질 개선에 3년 동안 100 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앞서, 다임러트럭코리아는 고객 불편에 대한 단계별 고객 지원 프로세스 강화를 위해 기존 고객 질의 24시간 내 회신 서비스에 더하여 전국 17개 서비스센터에 차량 정비 및 고객 서비스에 풍부한 경험과 소양을 갖춘 고객 서비스 매니저(CSM)도 신규 배치했다. 

정비 시간 최소화를 위한 고객 서비스 매니저는 고객이 정비를 예약하면 센터 정비 대기 프로세스가 즉각 발동된다. 곧이어 부품이 서비스센터에 대기하고, 정비 사항을 숙지한 전문 정비사가 배정 되게 된다. 

고객 서비스 매니저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당일 부품 공급률을 95% 이상으로 유지하고, 워크베이 당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공인 인증 정비사가 1.2명 이상 확보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정비 입고 시 한 번에 제대로 수리하기 위한 다임러트럭코리아의 서비스 품질 개선 노력인 것이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시리즈 기획물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브랜드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