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만을 달려도 끄덕없네요"
1997년 8월에 출고했습니다. 보시다시피 여전히 멋있는 트럭 아닙니까? 지금까지 무려 250만km를 달렸는데 앞으로도 10년은 끄덕없이 잘 달릴 자신이 있습니다.
20년이 되도록 엔진이 고장난 적이 없습니다. 정기적으로 필요한 정비만 받고도 이렇듯 쌩쌩하니 오히려 제가 볼보에 감사장을 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지난 20년 동안 이 트럭은 제 삶의 일부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볼보 트럭과 인생을 함께 할 것입니다.
“운전경력 22년 중 볼보인생 20년”
트럭을 운행한지 22년째인데, 그 중 20년을 볼보와 함께 했네요. 경상북도 제1호 볼보 트럭이 바로 1997년에 구입한 저의 볼보 FH12 트랙터입니다.
회사에서 제 별병도 ‘볼보맨’입니다. 요즘도 통영 해저터널 공사에 쓰이는 20m 파이프를 운송하는데 다른 어떤 트럭보다 잘 나갑니다.
20년 된 트럭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안전과 연비 면에서 만족스럽습니다. 오래 되었다고 감사패까지 주시니 더욱 감사합니다.
김영대 기자
kim.yd@cvinf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