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물류기업 DHL그룹이 도심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새로운 택배 배달용 미니 전기밴 개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DHL그룹에 따르면 새로 개발하는 미니 전기밴은 기존 운용하던 모델보다 큰 사이즈로, 포드(Ford)로부터 핵심 부품을 수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DHL그룹은 2017년 말까지 전기밴 수리 및 유지를 위한 네트워크를 독일 전역에 설치하고 연간 2만 대 규모를 생산할 수 있는 전기밴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DHL그룹 관계자는 “2018년까지 미니 전기밴 2,500대를 운용하는 것이 1차적인 목표”라며, “새로 개발한 미니 전기밴을 타 물류 회사에 판매하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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