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끼임 방지장치 등 4개 안전기술 탑재
6월 29일까지 2차 접수…9곳 추가 선정

현대차가 어린이 통학길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선다. (사진: 현대차)


현대차가 지난 28일 열린 ‘현대 트럭&버스 메가페어(Hyundai Truck&Bus Mega Fair)’에서 어린이 복지기관에 첨단 안전기술을 장착한 5대의 통학버스를 기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와 안실련, 복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어린이 통학사고 제로 캠페인에 선정된 복지기관에 스타렉스 통학버스 4대와 쏠라티 통학버스 1대를 전달했다.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 제로 캠페인’은 현대차가 지난해부터 안실련과 함께 시작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으로 현대차는 안전기술을 장착한 통학차량을 제공하고, 안실련은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한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에 제공하는 통학버스는 총 4개의 안전기술을 장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탑승자가 문에 끼인 경우 다시 문이 열리는 ‘문끼임 방지장치’, 차량의 360도 주변을 볼 수 있는 ‘어라운드 뷰’, 시트 착석 여부, 안전벨트 착용 여부 등을 모니터에 표시해주는 ‘착석안전시스템’과 더불어 전방 사각지대를 경고음으로 예방하는 ‘전방안전시스템’이 탑재됐다.

현대차는 안실련과 함께 지난 4월 3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지역아동센터, 공동생활가정 등 전국 어린이 복지기관으로부터 어린이 통학버스 1차 지원 신청을 받았으며, 신청 사연의 타당성과 차량 유지 능력 등 심사를 거쳐 5곳을 최종 선정했다.

나아가 오는 6월 29일까지 유치원, 어린이집, 학원 등 어린이 보육기관을 대상으로 2차 지원접수를 실시, 오는 9월 최종 선정된 기관 9곳에 통학버스를 전달하는 등 어린이 통학길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설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지난해부터 어린이 통학사고 제로 캠페인을 운영해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길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단순히 차량을 제공하는 것만이 아니라 교통안전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4월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관’ 사전예약을 개시하고 5월에는 ‘폴리 교통안전 놀이터’를 여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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