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시장 오수봉)가 미사강변도시와 잠실역을 오가는 ‘9302번’ 노선을 오가는 광역버스를 증차하고 2층 버스 도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15일과 오는 6월에 각각 버스 1대씩을 증차, 하반기부터 총 18대(전세버스 3대 포함)를 운행하고 9월까지 2층 버스 4대를 추가로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미사강변도시 광역버스는 이들 노선을 포함해 강남역행 9303번 10대, 천호역행 1-4번 21대, 상일동행 81번 6대, 상일동․천호역행 3318번 16대 등 6개 노선 78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아울러 시는 중형 버스 10대로 운영하고 있는 83번 노선도 대형 버스로 교체하는 사업도 병행한다. 지난 15일 기존 중형 버스 3대가 대형 버스로 교체됐으며, 이번 달 말까지 총 5대가 대형 버스로 교체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6개 노선 증차 및 광역버스 도입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제기된 불편사항에 대한 개선책이다.”라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원활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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