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급 적재능력, 범용성으로 효율성↑

메르세데스-벤츠가 나이지리아에서 자사의 5톤급 중형 트럭 모델 ‘악셀로(Accleo) 915C’를 공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나이지리아의 메르세데스-벤츠 판매 법인인 ‘웨스트스타(Weststar Associates Limited)’에 따르면 악셀로는 구동축 4X2형태의 중형 트럭으로 수준급의 적재능력과 범용성을 갖췄다.

악셀로는 탄탄한 후방 차축을 바탕으로 5톤 이상의 적재능력을 자랑하며 덤프, 액체/가스용 탱크로리 등 다양한 특장차로도 활용이 가능해 효율성이 높은 차량으로 평가받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유로3 MB OM-904LA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50마력과 최대토크 59kg·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수동 5단 변속기가 맞물린다.

아울러 부하감지 밸브, 안티 록 브레이크 등 다양한 안전장치를 장착해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안티 록 브레이크(Anti-lock brakes)’는 뒷바퀴가 의도치 않게 잠기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으로 안전성 향상에 탁월하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미르코 플래스(Mirko Plath) 웨스트스타 대표이사는 “악셀로는 견고한 내구성과 수준급 적재능력, 범용성 등을 고루 갖춘 효율적인 차량”이라며, “악셀로가 건설, 유통 산업 전반에 걸쳐 나이지리아의 빠른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웨스트스타는 정부기관 등 공공부문에서 악셀로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판단, 이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판매 드라이브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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