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적재능력·주행능력·경제성 인정

▲미쓰비시후소 캔터


미쓰비시후소의 중소형 트럭 ‘캔터(Canter)’가 영국의 경상용차 전문지 ‘VANS A2Z’가 주관한 ‘올해의 경량 트럭’ 어워드에서 4연패를 달성하며, 새로운 금자탑을 쌓고 있다.

심사단 평가에서 캔터는 적재능력, 주행능력, 경제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5톤급 이상 라인업에서 동급 차량 대비 가장 높은 탑재량을 제공, 탁월한 적재능력을 뽐냈다.

강력한 파워트레인으로 주행능력과 경제성도 인정받았다. 엔진은 배기량 3.0ℓ로 최고출력 175마력을 자랑하며, 130마력 모델도 지원한다. 변속기는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탑재, 수동 변속기의 효율성과 자동 변속기의 편리성을 모두 잡았다.

캔터는 라인업 또한 다양하다. 3.5톤~8.5톤의 폭넓은 모델 구성은 물론 4X2, 4X4 구동축을 지원한다. 또한, 디젤 모델뿐만 아니라 디젤-전기모터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모델과 순수 전기 모델 등 사용 연료 선택에도 자유로운 점이 특징이다.

한편, 미쓰비시후소와 영국 판매 법인 다임러는 7.5톤 캔터를 개조한 전기 트럭 ‘이캔터(eCanter)’를 11월부터 런던에서 시범 운행하고 2018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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