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166대로 3개월 연속 선두 유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3월 수입 상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총 390대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등록대수인 323대 대비 20.7% 증가한 수치로 이베코를 제외한 나머지 업체들의 등록대수가 모두 상승한 결과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볼보트럭이 166대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뒤를 이어 스카니아 82대, 다임러트럭 68대, 만트럭버스 66대, 이베코는 8대가 등록됐다.

올해 3월 기준 점유율은 볼보트럭이 42.1%로 가장 앞서고 만트럭버스와 스카니아가 각각 20.8%와 20.0%를 기록해 2위 경쟁이 치열한 양상이다. 그 외 다임러트럭은 13.8%, 이베코는 3.3%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많은 등록대수를 기록한 차종은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트랙터가 차지해 강세가 이어졌다. 그 뒤를 특장차와 카고트럭이 이어나갔다.

한편, 주무부처인 국토부가 덤프트럭을 건설기기로 분류하고 신규 등록대수 공개에 대해 완고한 입장을 견지함에 따라 이번 3월 수입 상용차 통계 자료에도 수입 업체 판매 40~50%를 차지하는 덤프트럭 등록대수는 누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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