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내수판매 신기록 달성! 올해는 MY17로 그 기세 이어갑니다”

▲ 정락초 타타대우상용차판매(주) 대표이사

"2월말 기준, 이미 8,500대 이상의 차량이 판매됐다. 이런 추세라면 2016년 회계연도 종료 (3월 31일) 시 9,000대 이상 판매는 기정 사실이다.”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정락초 타타대우상용차판매 대표이사가 내수 판매 9,000대 이상이 확실시 된다며 언급한 대목이다.

과거 타타대우의 최대 판매기록은 지난 2007년 회계연도에 세웠던 8,707대다. 이번 2016년 회계연도에 9,000대를 판매한다면 10년 만에 신기록을 세우는 셈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봐도 약 28% 상승한 수치다.

이 같은 인기의 비결에 대해 정락초 대표이사는 “유로6 체제부터 도입된 이탈리아 FPT 사의 엔진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점과 건설경기 호황으로 인해 덤프와 믹서 등의 건설장비 수요가 폭발한 것이 판매에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긍정적인 시장 환경과 함께 제품력이 뒷받침되어 순풍에 돛 단 듯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나아가 올해도 상품성이 강화된 2017년형 ‘MY17 뉴 프리마’ 모델을 앞세워 본격적인 판매 드라이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MY17 대형 프리마의 경우 5년/무제한km로 무상보증기간을 대폭 늘려 경쟁사 대비 앞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트랙터와 대형 카고는 고급스럽고 웅장한 이미지를 강조한 하이돔 캡, 중형 카고는 두산 ‘DL06P 엔진’을 새롭게 추가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정락초 대표이사는 “제품력이 인정받는 상황에서 서비스와 라인업을 보강했다. 시장상황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올해 역시 9,000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는 “향후 2.5~3.5톤 준중형 트럭 생산 공장이 완성되고, 2018년 하반기 출시되면 판매 신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감추지 않았다.

국가대표 트럭 제조업체로써 누구보다 바쁜 한해를 보낸 타타대우상용차의 어제보다 앞으로가 더욱 주목되는 이유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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