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량 2.0ℓ 엔진에 4개 출력 버전 갖춰
배달용 밴, 카고, 왜건 등 여러 모델 선봬

▲ MAN TGE

만트럭버스가 ‘MAN TGE’의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2016년 하노버 IAA에서 첫선을 보인지 반 년만이다.

MAN TGE는 총중량 3톤~5.5톤 사이의 준중형급 모델로 창문이 없는 배달용 밴, 카고, 왜건 등 다양한 파생 모델로 제작될 예정이다.

만트럭버스에 따르면 현재 제공하는 옵션은 휠베이스 2개, 루프 높이 3개, 차량 길이 3개 항목으로 조합에 따라 최대 용적 18.4m³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또한, 전체 중량에 따라 전륜, 후륜, 4륜 구동을 선택할 수 있으며, 화물 적재공간에는 LED 조명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파워트레인은 조합에 따라 다르게 구성할 수 있다. 엔진은 배기량 2.0ℓ로 1개의 엔진이 장착되지만 최고출력 102마력, 122마력, 140마력, 177마력 등 4가지 출력 버전을 갖췄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변속기와 8단 자동 변속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편의사양도 기존 모델보다 업그레이드 했다.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막는 ‘비상제동보조장치(Emergency Brake Assist)’와 연비 효율을 높이는 ‘적응식 정속주행 시스템(Adaptive Cruise Control)’이 대표적이다.

한편, 데니스 아펠드(Dennis Affeld) 만트럭버스 부사장은 “IAA가 끝난 후 TGE 판매에 관한 질문이 1,000건을 넘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며, “TGE가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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