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차 전시 미비한 현대차…이례적 행보

국내 최대 상용차 브랜드인 현대자동차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이례적으로 ‘쏠라티 리무진’ 모델 1종만을 공개한다.

지난 ‘2015 서울모터쇼’ 당시 ▲올 뉴 마이티 ▲트라고 엑시언트 ▲쏠라티 ▲블루시티 ▲유니버스 ▲카운티 등 다양한 차종을 전시했던 현대차의 이번 상용차 전시는 다소 미비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오는 5월 25일 개최 예정인 자사의 상용차 전문 박람회 ‘Experience Hyundai Truck & bus Mega Fair(이하 현대상용차 박람회)’를 의식한 결과로 보인다.

다만, 당초 공개하기로 예정됐던, ‘쏠라티 리무진’ 모델의 경우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는 31일부터 공개된다.

현대차에 따르면, 쏠라티 리무진은 최고급 내장 소재, 첨단 편의사양 등 최고급 구성으로 승객에게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내장디자인은 베이지 계열의 모던한 컬러를 바탕으로 절제미가 돋보이게 꾸며졌으며, 고급 요트에 사용되는 우드플로어가 바닥재로 적용됐다.

또한, 천연가죽으로 제작된 최고급시트는 최대 65도까지 조절이 가능한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과 다리받침대가 적용됐으며, 시트 2․3열에 탑재된 ‘통합 컨트롤러’는 시트 열선 및 통풍 조절을 비롯해 모니터, 음향 등 실내 대부분의 편의 기능을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다.

이밖에 ▲운전석과 승객석을 완벽히 분리해주는 '스마트 글라스' ▲스마트폰 미러링 및 쉐어링이 가능한 32인치 LED 모니터 ▲스마트폰 무선 충전 거치대 ▲인피니티 스피커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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