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전차량, 미니버스, 픽업트럭 등 다양한 차종으로 변신

▲ 에스모터스 부스 전경

특장차 전문 제작업체 에스모터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스프린터’를 기반으로 제작한 ‘VIP-11’과 ‘Luxury-17’, ‘크루캡 픽업’을 선보였다.

▲ 미니버스 'Luxury'의 외부 모습

의전차량인 ‘VIP-11’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최고급 사양을 대거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마호가니 원목으로 만든 최고급 내장재와 천연가죽 시트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특히, 천연가죽 시트는 독립된 개별 좌석으로 전동, 열선, 통풍 기능이 내장되어 있으며, 스프린터의 ‘4에어백 타입 풀 에어 서스펜션’과 어우러져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아울러 VIP-11은 승객이 탑승하는 공간을 운전석, 트렁크와 분리하여 방음을 극대화하는 것뿐 아니라 편의사양도 다수 제공한다.

다양한 컨텐츠 활용이 가능한 43인치 스마트 TV와 오디오, 실내 조명과 공조량을 조절하는 ‘센터 컨트롤러 패널’은 물론 냉장고, LED 조명, 고급 블라인드 등을 지원한다.
 

▲ 고급형 리무진 'VIP-11'의 실내 모습. 마호가니 원목 재질의 실내 마감과 전동식 고급시트 등 고급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에스모터스에 따르면 VIP-11은 고급사양, 편의사양과 함께 뛰어난 동력성능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VIP-11의 파워트레인은 유로6 기준에 맞게 제작된 6기통 ‘OM642 DE 30LA’엔진에 자동 7단 변속기(7G-Tronic PLUS)가 맞물려 최고출력 190마력과 최대토크 44.87kg․m를 자랑한다.

▲ 고급형 리무진 'VIP-11'의 외부 모습

미니버스 모델인 ‘Luxury-17’은 VIP-11과 제원 상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다만, 미니버스로 제작된 차체형식에 걸맞게 스프린터를 차체로 한 모델 중 가장 큰 실내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Luxury-17은 1.9m 높이의 실내공간을 제공하며 13인승, 15인승, 16인승(테이블), 17인승, 21인승 등 5개 모델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여기에 좌석마다 냉난방․독서등․오디오를 개별 조절할 수 있는 서비스 셋이 제공되며, 승객들이 짐을 실을 수 있는 수납 공간도 마련했다.
 

▲ 고급형 리무진 'VIP-11'의 후면 모습. 넓은 트렁크를 자랑한다.

나아가 확장형 트렁크를 옵션으로 제공, 골프백, 스키와 같은 큰 짐도 적재할 수 있어 승객의 편의성 향상은 물론 좌석 공간 확보에도 용이하다는 게 에스모터스의 설명이다.
 

▲ 픽업트럭 모델 '크루캡 픽업' 외부 모습

이밖에 에스모터스는 7인승 픽업트럭 모델인 ‘크루캡 픽업’도 출품했다. 동력성능은 위 모델과 같지만 적재함을 설치해 범용성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적재함 용적은 3,800mmx2,400mmx400mm로 2,672kg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구동방식은 기본 2륜구동이며, 옵션을 통해 4륜구동으로 변경가능하다.

한편, 에스모터스에 따르면 크루캡 픽업의 가격은 6,800만 원~8천만 원, VIP-11과 Luxury-17의 가격은 1억 2,000만 원~2억 원 내외로 옵션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 '크루캡 픽업' 운전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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