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톤 전기트럭 인증 단계…올해 중 판매 돌입

▲ 파워프라자 부스 전경

전기차 전문 기업 ‘파워프라자’는 지난 서울모터쇼에 이어 올해도 참가했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GM대우의 라보를 개조해 만든 ‘0.5톤 피스’와 기아차의 봉고를 기반으로 제작한 ‘1톤 피스’를 공개했다.

경형 전기트럭인 ‘0.5톤 피스’는 배터리와 인버터를 일체화한 ‘파워팩’ 구조로 개발되었으며, 최대 적재중량은 라보와 동일한 500kg이다.

동력성능은 26kw급 인덕션 모터를 장착, 최고출력 35마력, 최대토크 11.0kg․m를 자랑하며 수동변속기를 탑재해 연비효율을 높였다.

배터리는 17.8kwh 리튬 이온 배터리로 1회 충전으로 72km까지 주행 가능하고, 완속 충전 시 5시간이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95km/h, 안전 주행속도는 80km/h다.
 

▲ 경형 전기트럭 '0.5톤 피스'

소형 전기트럭인 ‘1톤 피스’는 파워프라자가 2번째 상용모델로 개발한 차량으로, 국내 유일의 ‘1톤 전기트럭’이다.

1톤 피스는 60kw급 인덕션 모터를 채용해 최고출력 80마력, 최대토크 19.6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배터리 용량은 40.1kwh로 1회 충전 시 1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중속과 완속, 2가지 방식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중속 충전의 경우 완충까지 3시간이 걸리며, 완속 충전은 8시간이 소요된다.

아울러 1톤 피스는 운전자를 위한 주행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차량 내부에 장착한 8인치 터치스크린을 바탕으로 네비게이션, 충전정보, 주행정보, 배터리 정보 등 주행에 필요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형태다.

한편, 파워프라자 관계자는 “1톤 피스는 현재 국내 인증단계를 거치고 있으며, 인증을 마치는대로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0.5톤과 1톤에 이어 3.5톤~5톤급 전기트럭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 소형 전기트럭 '1톤 피스'
▲ '1톤 피스' 후측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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