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상용 시승센터서 진행…향후 대상 차종 확대 예정

▲현대자동차가 대형트럭 엑시언트와 미니버스 쏠라티의 시승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자사의 대형트럭 ‘엑시언트’와 미니버스 ‘쏠라티’의 시승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상용차 시승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은 최초다.

현대차에 따르면 그간 엑시언트나 쏠라티 같은 상용차량은 구매 전 차량을 자세히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

그도 그럴 것이 승용차 대비 큰 차체로 인해 실내 전시나 시승 서비스를 운영하는 데 있어 제약이 뒤 따랐기 때문이다.

이에 현대차는 전국 주요 거점 10곳에 상용 시승센터를 마련하고 상용차 구매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을 위한 정보전달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엑시언트 및 쏠라티의 시승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승은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운영되며, 고객은 차량 시승과 더불어 동승한 카마스터를 통해 차량의 기본 제원과 ‘긴급제동시스템’, ‘차선이탈 경보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사양에 대해 보다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특히, 엑시언트 트랙터 시승의 경우 차량의 용도를 고려해 컨테이너 차량에 연결한 후 시승을 진행함으로써 고객이 화물을 적재하고 달리는 실제 운행상황과 동일한 환경에서 차량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현대차 홈페이지에 게재된 지역별 시승센터 담당자 또는 전국에 있는 승․상용 지점 및 대리점 카마스터에게 연락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용차 고객들이 차량 구매 전 시승을 통해 차량의 다양한 부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시승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시승 후에도 만족도 조사를 통해 고객 의견을 확인하고 반영하는 등 사용차 고객의 만족을 높이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엑시언트와 쏠라티 시승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대상 상용차종을 확대해 더욱 다양한 시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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