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1월 제천서 1호점 성황리 개소
신차 전시·정비 등 원스톱서비스 제공

▲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신개념 상용차 복합 거점 브랜드를 ‘엑시언트 스페이스’로 명명하고, 고객 만족도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어 그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11월 유재영 상용사업본부장 등 임직원과 이은규 제천시장, 김정문 제천시의장 및 제천 지역 주요 운송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제천시 고명동 소재 상용차 복합거점 2호점이자 엑시언트 스페이스 1호점인 ‘엑시언트 스페이스 제천’ 개소식을 가졌다.

‘엑시언트 스페이스’ 전국으로 뻗는다
이날 행사서 현대차는 ‘엑시언트 스페이스 제천’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엑시언트 스페이스’ 거점을 전주, 부산, 울산 등 전국 10곳으로 확대해 상용차 고객들의 만족도를 제고한다는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했다.

‘엑시언트 스페이스’ 브랜드는 ▲주요 대형트럭 모델 전시장 ▲장거리 운행이 많은 상용차 고객들을 위한 고객 편의시설 ▲판매 상담실 ▲현대모비스 상용부품대리점과 연계한 정비 센터 등을 갖춰 한 곳에서 판매와 정비, 고객 편의 서비스까지 한꺼번에 제공하는 상용차 전문 원스톱 서비스센터다.

전략적 요충지, 제천 1호점, 성황리 운영 중
2011년 인천에 문을 연 복합거점 1호점에 이어 최근 선보인 제천 복합거점 2호점은 공식 ‘엑시언트 스페이스’ 1호점으로서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기존 충북 제천에 위치한 현대차 상용차 복합 거점을 ‘엑시언트 스페이스 제천’으로 새롭게 리모델링해 개소했다.

해당 복합거점은 광물자원 주요 운송 노선이 집중돼 일일 화물차 운행량이 많은 제천에 위치해 있어, 현대차 상용차를 이용하는 장거리 운전자들이 편히 쉬면서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리적인 이점을 충분히 활용, 신차 전시와 시승을 비롯해 차량 판매와 정비 등 고객 편의 서비스 등을 한 곳에서 효과적으로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차를 운행하는 상용차 고객들이 자신들만을 위한 편의시설 및 휴식 공간인 ‘엑시언트 스페이스’를 이용함으로써 현대 상용차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 상승도 기대된다.

‘엑시언트 스페이스 제천’이 오픈한지 한 달 여 지난 가운데, 현장에서 만난 메가트럭 차주 김 모씨(47)는 “기존 트럭 서비스센터의 모습과는 다르게 깔끔하게 정리된 외관과 볼거리가 많아 운행 중 잠깐 들려 정비를 받으면서도 전시된 차량을 보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겠다.”며, “대구 쪽으로 내려가던 길목이었는데, 경상도 권역에도 이러한 종합 서비스센터가 하루 빨리 생겼으면 좋겠다.”고 센터 방문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엑시언트 스페이스 제천’에 기존 복합 거점 시설에 더해 ▲마이티, 엑시언트, 쏠라티 등 상용차 풀라인업 실내·외 테마 전시 쇼룸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및 주요 신기술 VR 체험기기 ▲엔진, 섀시, 모터 등 주요 부품 전시 공간 등을 새롭게 마련, 고객들이 다양한 현대차의 상용차를 보다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11월 선보인 ‘엑시언트 스페이스 제천’은 차량 판매는 물론 신차 전시와 정비 및 고객 편의 서비스 등이 함께 제공되는 복합 문화 공간”이라며, “국내 상용차 시장의 전략적 요충지인 제천에 새로 들어선 엑시언트 스페이스 1호점을 통해 상용차 고객의 만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상용차 시장 점유율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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