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화물차 중량을 무료로 계측해 바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산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화물업체 또는 차량 소유자로부터 신청을 받아 현지 출장하여 화물 적재중량을 계측한 후 결과를 제공한다.

대규모 공사장과 산업단지를 오가는 화물 차량의 과적 여부와 제한 기준을 사전에 알려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역 화물 운송업체 33곳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에 나서는 한편, 직원 3명으로 전담반을 꾸리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도로 유지보수 비용을 줄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책을 추진하게 됐다”며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노력도 함께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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