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가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7 소비자 가전박람회(2017 CES)`에서 커넥티비티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기술 및 서비스 공급 기업인 보쉬는 CES에서 스마트 홈(smart home), 스마트 시티(smart city), 커넥티드 모빌리티(connected mobility),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 센서 기술(sensor technology)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중 자동차와 관련된 스마트 시티 분야는 운전자의 상용차 관리(fleet management), e-모빌리티(e-mobility), 통합 교통 수단 솔루션(intermodal transportation solution)등을 전시한다.

아울러 운전자들은 곧바로 빈 주차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기반 주차(Community-based parking) 기술도 공개할 예정이다. 초음파센서로 정보를 수집 후 고성능 차량 크기 등을 고려해 주차 공간을 스스로 찿는 기술로 보쉬 측은 운전자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메르세데스-벤츠 및 다수의 자동차 제조사들과 협력하여 독일 등을 포함한 유럽 도시들에서 테스트하고 있다.

이밖에 보쉬는 자사의 비전을 새로운 컨셉 카를 통해 발표한다. 자동차와 운전자 간 맞춤 커뮤니케이션(personalized communication)을 통해 포괄적인 서비스들을 제공함으로써 안전과 편의를 책임진다.

또한, 이 컨셉카는 자동화 주행(automated driving)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이 기술을 통해 운전자가 운전에 신경을 안쓸 뿐만 아니라 차량 안에서의 시간을 이메일을 쓰거나 스트리밍 음악/비디오를 즐기며 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