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이하 르노삼성)는 고급 편의사양을 보강한 2017년형 SM3 Z.E. 모델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2017년형 SM3 Z.E. 모델의 외관은 르노삼성 패밀리룩 디자인을 전면에 내세운 크롬 글로시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와 LED 주간주행등, 포지셔닝 램프가 추가됐다.

편의장비의 경우 전차종에 원터치 트리플 턴 시그널(한 번의 터치로 세 번 자동 깜빡이는 방향지시등)이 기본 사양으로 들어가고, RE 모델에는 시중에 나와 있는 모든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하이패스 시스템과 전자식 룸미러 등의 사양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아울러, 기존 구형 모델의 화이트 펄과 마르스 그레이 컬러 대신 고급스러운 클라우드 펄과 다이나믹한 느낌의 마이센 블루 색상이 제공된다.

한편, 르노삼성은 국내 전기자동차 보급확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서 2017년형 SM3 Z.E.의 가격을 오히려 이전보다 최고 190만원까지 인하했다. 2017년형 SM3 Z.E.의 가격은 하위 트림인 SE 모델이 3,900만 원, 고급 트림인 RE 모델은 4,100만 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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