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앨리슨 트랜스미션, T310R 전자동 변속기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연료 효율성 개선 소프트웨어 및 전기제어 패키지인 ‘퓨얼센스(FuelSense®)’의 성능이 러시아에서 다시 한번 입증됐다.

앨리슨 트랜스미션은 러시아 카잔에 위치한 버스회사인 '대중교통 엔터프라이즈 No. 4'가 '퓨얼센스 맥스(FuelSense® Max)'가 장착된 T310R 전자동 변속기를 도심에서 시험 운행한 결과, 운행 차량의 연료 효율성이 11% 이상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 버스회사의 서비스 및 품질담당 이사인 루슬란 술래이마노프(Ruslan Suleymanov)는 “엘리슨 변속기가 장착된 버스는 시험운행 이틀 동안 112 리터의 디젤 연료를 사용하며, 총 309km를 주행했다.”며, “시험 운행 결과, 앨리슨 변속기 장착 차량은 일 평균 16리터의 연료를 덜 사용해, 11%의 효율성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커민스 디젤 엔진과 일반 자동변속기를 사용하는 일반 버스의 주행거리는 22만 3,045km에 불과했지만 앨리슨 변속기가 장착된 버스는 일반 버스보다 11만 0,000km를 더 주행했다.

이 밖에도 앨리슨 변속기는 불필요한 오일 및 필터 교체를 하지 않아도 돼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시켜준다.

한편, 술래이마노프 이사는 “앨리슨 변속기가 장착된 차량을 직접 주행한 기사들이 기존 자동 변속기 대비 편안 승차감은 물론 운전자 피로도가 적다며, 적극적인 도입을 원한다.”고 말했다.

▲ 앨리슨의 퓨얼센스 맥스가 장착된 러시아 시내 버스
저작권자 © 상용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